대나무향기 가득한 담양에서 봄철 최고의 보양식으로 꼽히는 엄청난 생명의 기운을 가지고 있는 죽순 밥상을 만나본다! [한국인의밥상 KBS 20110602 방송]
■ 국민 배우 최불암, 죽향에 물들다 담양은 대나무향기 가득한 죽향이다 그 곳에 국민배우 최불암이 갔다 대나무를 키워 아들딸 시집보내고, 대밭을 일궈 생활을 가꿔온 담양 사람들 최불암이 만난 그들의 삶이란 어떤 것일까 생명력 가득한 밥상위에 펼쳐지는 선비들의 멋과 풍류 최불암과 함께 대나무 향기 가득한 담양으로 간다 ■ 생명을 품은 초록 보양식 -죽순 요리 죽순은 봄철 최고의 보양식으로 꼽힌다 땅을 뚫고 순식간에 자라나는 죽순은 엄청난 생명의 기운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탓에 동의보감에서는 죽순은 강한 기운을 북돋아 주는 음식으로 평가하고 있다 죽순에는 어떤 성분이 함유되어 있길래 보양식이라 불리는 것일까 이 죽순은 언제부터 먹기 시작했으며, 한국이외의 어떤 나라에서 죽순요리를 즐기고 있을까 생명력 있는 죽순요리의 세계를 역사적이고 과학적으로 살펴본다 ■ 종갓집 장맛이 비밀- 죽염 담양의 창평 고씨 종가에는 500여개의 항아리가 한국의 미를 뽐내고 있다 이 집안의 10대 종손 며느리 기순도씨의 정성이 깃든 곳이다 360년 된 대밭에서 대나무를 채취해 그곳에 천일염을 넣고 9번 구워 만든 죽염 그것이 바로 종갓집 종부의 손맛이라는데 대나무 향으로 빗어내는 한국의 맛 종갓집 장맛의 비밀을 들여다본다 ■ 전격분석!- 죽순 요리의 힘의 원천 죽순이 3년 이상 자라 대나무가 되면 몸통을 잘라 그 안에 밥을 짓는다 그것을 대통밥이라 한다 대나무의 죽향과 죽력이 밥에 베이면 인체의 화기와 열기를 식혀줘 기력을 보강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전해진다 대나무에 밥을 하면 향이 좋을 뿐만 아니라, 어떻게 기력을 보강시켜 준다는 것일까 죽순요리의 힘의 원천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본다 ■ 소박한 농부의 밥상부터, 풍류의 멋 선비의 밥상까지 담양은 한국가사문학의 산실이자 선비의 고장이다 꼿꼿한 대나무의 절개처럼 한국 정신문화의 중심을 관통해 오던 선비 정신 그것이 담양의 전통문화 속에서 어떻게 음식문화 속에 녹아들었던 것일까 소박한 농부의 밥상부터, 풍류의 멋 선비의 밥상까지 다양한 죽순 요리의 방법을 알아보고, 음식을 매개로 전해져 오는 정신문화의 뿌리를 만나본다 한국인의 밥상 (목요일 저녁 7시 40분 KBS1) “담양 죽순요리” (2011년 6월 2일 방송) #한국인의밥상 #죽순 #대나무 ✔ 다큐는 KBS | KBS다큐 공식 채널 📺 ✔ KBS다큐 구독하기 ➡️ 영상 방송 시점에 따라 현 상황과 내용이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비방 및 악성 댓글은 출연자 보호를 위해 운영자가 삭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