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 당국 "부검결과 분석 중…유족방문 없어" / 연합뉴스TV(YonhapnewsTV)

말레이 당국 "부검결과 분석 중…유족방문 없어" / 연합뉴스TV(YonhapnewsTV)

말레이 당국 "부검결과 분석 중…유족방문 없어" [앵커] 말레이시아 보건당국이 김정남 시신 부검결과를 아직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일각에서 제기됐던 재부검은 하지 않았다고 전했는데요 시신 인수를 위한 유족의 방문은 없었다고도 했습니다 백나리 기자입니다 [기자] 김정남 시신이 안치된 쿠알라룸푸르 병원 앞이 술렁였습니다 말레이시아 보건 당국이 갑작스럽게 기자회견을 예고하면서 부검결과를 발표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 것입니다 하지만 보건당국은 지난 15일 6시간 동안 시신을 부검한 이후 신원과 사인을 여전히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누르 히샴 압둘라 / 말레이시아 보건부 총괄국장] "철저한 부검이 진행됐습니다 시신 내외부와 치아 확인이 전문적으로 이뤄졌고 국제적 기준에 맞춰 진행됐습니다 " 아직 사망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시신에 주사바늘 같은 것으로 뚫린 자국이나 상처는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누르 히샴 압둘라 / 말레이시아 보건부 총괄국장] "뚫린 자국이나 상처로 보이는 건 없었습니다 " 말레이시아 보건당국은 전문적 의료진이 절차에 따라 신중하게 부검을 진행했다고 강조해 북한 당국을 의식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시신의 신원과 관련해서도 김정남이라는 이름은 언급하지 않은 채 김정남의 여권에 기재돼 있던 '김철'이라고만 언급했습니다 김정남의 시신을 인수하기 위해 아들 김한솔이 병원을 찾아왔느냐는 질문에는 "아직 유족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백나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