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한 20대...같은 층 이웃여성 '성폭행 시도·감금' / YTN

마약 한 20대...같은 층 이웃여성 '성폭행 시도·감금' / YTN

[앵커] 같은 층에 사는 여성의 집에 들어가 성폭행을 시도하고, 17시간이나 감금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마약 간이 검사에서 양성 반응까지 나왔습니다 박희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역삼동의 다세대 주택입니다 지난 20일, 이곳에 사는 23살 A 씨는 같은 층에 혼자 사는 여성의 집에 찾아가 문을 두드렸습니다 확인할 것이 있다며 문을 열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 (두 사람이) 아주 친한 건 아니란 이야기지… 저 사람이 몇 호 살고 몇 호 살고 이 정도 안다 ] 다짜고짜 여성의 집 안으로 들어간 A 씨는 흉기로 위협하며 성폭행을 시도했습니다 뜻대로 되지 않자 여성을 자신의 집으로 끌고 가 감금했습니다 피해 여성은 17시간이 지난 다음 날 아침이 돼서야 A 씨 집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피해 여성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집에서 A 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 관계자 : 성폭행을 당했다 그리고 나를 성폭행한 사람이 마약을 한 게 의심된다 이거예요 ] A 씨는 마약 간이 검사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성폭행 미수와 감금 협박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범행 동기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YTN 박희재[parkhj0221@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