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내일 조국 청문회…증인 채택 막판 진통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뉴스포커스] 내일 조국 청문회…증인 채택 막판 진통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뉴스포커스] 내일 조국 청문회…증인 채택 막판 진통 [출연 :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시한일인 내일 극적으로 열리게 됐습니다. 하지만 법사위에선 여전히 증인 채택을 두고 이견을 보이면서 청문회 안건을 의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편 청문회를 앞두고 조국 후보자의 딸 동양대 표창장 위조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주요 정치현안들,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과 함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여야가 우여곡절 끝에 내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사실 청문회를 열어야 한다는 당위성이 강조는 돼 왔지만, 실제 개최 가능성에 있어선 반신반의했었는데요. 여야가 청문회에 전격 합의한 배경,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1-1]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청문회 증인·참고인에게 늦어도 출석요구일 5일 전에 출석요구서가 송달돼야 하지만 청문회까지 시간이 충분치 않아서 증인 출석을 강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법사위에서 증인 채택 관련 논의가 진행되고 있지만 사실상 증인 없는 청문회가 될 가능성이 높은데요. 이 부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2] 어렵게 합의된 청문회인 데다가 국민적 관심도 높은 만큼 여야가 청문회에 어떻게 임할지, 그 전략에도 관심이 모아지는데요. 우선 여당부터 전망해 주시죠? [질문 2-1] 한국당으로선 그간 강조해 온 주요 가족 증인 채택을 포기한 셈인데요. 나경원 원내대표는 조국 후보자만 출석해도 의혹을 밝힐 수 있다고 보는데, 한국당이 이처럼 자신하는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보세요? [질문 3] 한국당 내부 의견이 모두 통일된 건 아닌가 봅니다. 일부에선 청문회 개최를 비판하고 나섰는데요. 한국당 내부의 반발, 예상하셨습니까? [질문 4]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여야의 청문회 개최 합의에 크게 반발하면서 들러리 서지 않겠다면서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그간 오 원내대표가 중재자 역할을 자임해 왔던 만큼 이번 결정, 의외다 싶은데요. 왜 이런 결정을 내렸을까요? [질문 5] 청와대는 늦었지만 다행이라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문 대통령이 임명 수순을 밟을 것으로 여겨지는 만큼 절차적 명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숙제를 해결했다고 보는 걸까요? [질문 6] 재송부 기한 마지막 날 열리는 청문회라는 점에서 청문회가 청와대의 결정에 영향을 미칠지, 이 부분도 주목되는데요? [질문 7] 조국 후보자도 청문회 개최 환영한다는 입장인데요. 이미 기자간담회를 통해서 자신의 카드를 다 보였던 만큼 청문회에 임할 때 좀 불리하지 않을까요? [질문 8] 기자간담회 이후 임명 찬성 여론이 조금 많아진 것 같은데요. 촛불집회가 이어지는 등 대학가의 비판여론도 여전하고요. 조 후보자의 대학 동기 검사도 사퇴 촉구 글을 검찰 내부망에 올렸습니다. 여론 추이 어떻게 보세요? [질문 9] 조국 후보자 청문회가 열리더라도 한국당은 임명 저지 입장인 만큼 바른미래당이 주장하는 특검과 국정조사 실시 요구에 공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청문회 이후에도 관련 논란이 계속 될 듯싶은데요. 조국 후보자 관련 의혹들에 있어 특검 또는 국정조사, 필요한 상황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10] 검찰이 조국 후보자 관련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여당은 검찰의 자료유출 의혹을 거듭 제기했습니다. 한국당 주광덕 의원이 조국 후보자 딸의 생활기록부 내용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비판하고 나선 건데요. 이 부분 어떻게 평가하세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