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채널뉴스] 대북협력 정상화를 촉구한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씨채널 뉴스입니다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주도하고 있는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가 대북지원사업의 전면 정상화와 각종 규제의 철회를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 대박 발언 등과 맞물려 남북관계 개선의 전환점이 될 지 주목됩니다 양화수 기잡니다 월드비전과 기아대책, CCC와 새누리좋은사람들, 남북평화재단 등 기독교NGO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는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가 정부에 북한과의 관계개선을 촉구했습니다 북민협은 2014년 정기총회 결의문을 통해, 이달 초 박근혜 대통령이 밝힌 통일 대박 발언에 환영의 뜻을 나타내면서, 우리사회에 한반도 통일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의미있는 발언이라고 해석했습니다 북민협은 이와 함께, 한반도의 평화체제 구축과 대북인도적 지원 강화,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국제협력 강화 등 박 대통령이 밝힌 3대 조치도 적절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북민협 2014년 정기총회 결의문 북민협은 그러나 이러한 조치가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북한과의 관계개선과 인도적 지원이 우선해야 한다며, 민간단체의 지원물자 반출과 방북에 대한 규제조치를 철회하고 대북지원활동을 전면 정상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과거 정부는 민간단체의 대북지원 사업에 대해 매칭 펀드 방식으로 협력기금을 만들어 지원했다며, 정부는 민간단체에 대한 지원 재개와 함께 정부가 직접 지원하는 방법도 강구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북민협 2014년 정기총회 결의문 북민협의 이 같은 지적에도 불구하고 남북관계개선이나 지원재개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하다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우선 북한이 김정은 지배체제를 굳건히 하기 위해 지역과 국경수비를 강화하고 통신을 감청하는 등 사회통제를 강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뿐 아니라 남한에서는 북한인권법을 두고 여야가 대치하고 있으며, 특히 키리졸브와 독수리연합군사연습 등 한미연합군사훈련이 예정돼있어 한반도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긴장 상황이 일부 해소되는 올 하반기부터는 남북관계 개선의 분위가 조성될 수도 있다는 조심스러운 전망도 나오고 있는 만큼, 대북협력민간단체들의 요구에 대해 정부의 신중한 검토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C채널뉴스 양화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