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토요명품공연[2015.12.19.] 04. 계락ㆍ편(Gyerak-Pyeon)
04 계락ㆍ편 전통 가곡은 삭대엽이라는 이름으로 17세기부터 발달하기 시작했고, 파생곡들이 만들어지면서 초수대엽, 이수대엽, 삼수대엽 등의 명칭을 가진 악곡들이 등장했다 18세기 후반에는 기존의 삭대엽과 매우 다른 질감의 음악이 만들어지기 시작했는데, 엄격함과 긴장감이 줄어드는 대신에 경쾌함과 통속성이 증대된 모습이었고, 이들 악곡에는 ‘농’,‘낙’,‘편’의 이름이 붙는다 계락과 편은 그런 악곡들에 속한다 여기서는 노래를 제외한 기악으로 연주하게 된다 피리, 대금, 해금이 중심이 되고 여기에 소금, 아쟁, 장구와 좌고가 함께 편성된다 ○ 집박/이상원, 피리/황규상·이영·김건회·홍현우·이종무, 대금/채조병·최성호·김영헌·김기엽·이결 ○ 해금/김기동·황애자·윤문숙·류은정·한갑수, 소금/김백만, 아쟁/김창곤, 장구/박거현, 좌고/조성욱 The traditional song cycle of Gagok entered a new era of development as it came to be called Sakdaeyeop in the 17th century, resulting in variations, such as Chosudaeyeop, Isudaeyeop, and Samsudaeyeop In the late 18th century, new variations emerged with different textures from those of the previous variations of Sakdaeyeop, as they took on more light-hearted and popular elements as opposed to strict and tense moods; they took on affixes like nong, nak, and pyeon, hence Gyerak and Pyeon Here they are going to be performed without voice; Piri, daegeum, and haegeum will lead the ensemble, which also includes sogeum, ajaeng, and janggu ○ 주최 및 촬영/국립국악원[National Gugak Cen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