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마지막 방송을 보면서 함께 울었습니다 (개콘 마지막회 리뷰)

개그콘서트 마지막 방송을 보면서 함께 울었습니다 (개콘 마지막회 리뷰)

어릴적 추억과 동심이 있었던 프로그램 개그콘서트가 결국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2020년 6월 26일 개그콘서트 1050회 마지막방송은 개콘 장례식부터, 인기코너들의 재현, 그리고 봉숭아학당을 끝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박준형은 마지막으로 무를 간다면서 눈물을 흘렸고, 개그맨들이 함께 눈물을 흘렸습니다 허경환, 양상국등이 7년만에 네가지 코너를 진행하였고, ‘앙대요’라는 유행어를 남긴 김영희를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분장실의 강선생님, 강유미의 베놈 분장도 큰 웃음을 주었습니다 그밖에도 반가운 개그맨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나에게 개콘이란? 주제의 vcr을 준비했는대요 ‘나의 청춘이었다’ ‘모든 20대를 다보냈다’ 나의 가장 찬란했던 순간이다 라고 말하는 개그맨들이 전하는 이야기는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습니다 1999년 9월 첫방송을 시작한 이후 21년이나 되었네요! 처음 개그콘서트를 접했을 때, 코미디가 이렇게 신선하고 재미있었나? 하면서 봤었고, 일요일, 마지막 이태선밴드의 노래가 나오면 내일 다시 학교 가야한다! 면서 일주일을 마무리하였고, 그리고 세월이 흘러 이제는 ‘내일 다시 일하러 가야한다! 로 바뀐 나의 어린시절과 젊은 날을 함께 했던 프로그램이었죠 얼마전 폐지의 수순을 밟는다는 기사를 접하면서 씁쓸한 마음이 들었는대요 지난 추억이 계속 생각나서 이번 방송을 보면서 함께 눈물을 흘렸습니다 개그콘서트는 폐지되었지만, 지난 추억을 잘 간직하고 저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개콘 개그맨들의 멋진 활동을 응원해봅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개그콘서트 #리뷰 #개콘마지막회 이미지출처 : kbs 개그콘서트 마지막회(1050회)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