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 가능성...폭발적 확산·재유행 대비" / YTN
[앵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할 것이라며 폭발적 확산으로 인한 재유행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산발적인 집단 감염이 예사롭지 않다는 건데, 강화된 방역 조치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신준명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일 첫 확진자가 나온 서울 관악구의 방문판매 업체 리치웨이 확진자는 보름 만에 180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1일 확진자 18명이 발생한 인천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도 순식간에 불어났습니다 수도권에 집중되던 산발적인 집단 감염은 이번 주엔 대전에서 미등록 방문업체를 중심으로 시작됐습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수도권과의) 연결고리가 없는 환자가 한 명이라면 무증상 감염이 (그 지역에) 몇 배나 될지를 지금은 정확하게는 코로나19와 관련해서 전 세계적으로 아직은 추적만 할 뿐 조사가 안 돼있기 때문에 ] 방역 당국은 하루 30명에서 5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현재의 '장기화' 상태는 의료체계가 감당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문제는 하루에 확진자 수백 명이 쏟아져 나왔던 대구 신천지교회 사태와 같은 폭발적 확산, 즉 '재유행' 가능성입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다수가 밀집·밀폐된 공간에서 전파되는 경우에는 전국적으로도 유행이 더욱 커질 가능성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씀드립니다 ] 방역 당국은 "재유행이 오면 피해를 최소화하는 전략으로 현재의 장기화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중이용시설 운영을 중단하는 등 강화된 방역 조치가 수도권에 발령된 지난달 29일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상황 방역 당국은 강화된 방역조치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YTN 신준명 [shinjm7529@ytn co kr]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온라인 제보]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