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경제] 이번 주 물가안정대책 발표...내일 한·중 외교 회담 '칩4' 논의 / YTN
■ 진행 : 정지웅 앵커, 유다현 앵커 ■ 출연 : 이인철 / 참조은경제연구소장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경제 소식을 빠르게 전달해드립니다. [앵커] 오늘 굿모닝 경제는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앵커] 올해 예년보다 빠른 추석을 한 달 정도 앞두고 있습니다. 차례상 물가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이죠? [이인철] 그렇습니다. 사실 우리 민족에게 추석이란 나는 못 먹어도 조상님한테는 최고의, 최상의 상품을 차례상으로 준비를 하거든요. 그래서 햇곡식, 햇과일로 정성껏 준비를 하고 또 이런 문화를 자녀들이 보고 배우는 게 익숙해져 있는데 그런데 올해는 추석 쇠기가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추석 성수품 하면 일단 차례상 딱 둘러보면 고기류 있고요. 그리고 채소류 들어가죠. 여기에다가 가장 주부님들이 싫어하는 전 부치기 위해서는 밀가루, 식용유까지 동원을 해야 하는데 전 부치는 것도 스트레스인데 대형마트에서 밀가루, 식용유 가격 보고 두 번 놀랍니다. 실제로 품목별로 봤더니 식용유 가격은 1년 전에 비해서 55%가 올랐어요. 그리고 밀가루 가격이 36%, 부침가루 가격이 31%. 이 정도면 주부님들 혈압 올라갈 것 같고요. 그다음에 나물류 봤더니 잎채소류 가격이 너무 많이 올랐어요. 배추부터 시작을 해서 오이, 호박, 시금치까지 다 1년 전에 비해서 70% 넘게 올랐습니다. 무는 53%가 급등을 했어요. 고기류 봤더니 고기류는 굉장히 정부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요. 지금도 할당관세라고 해서 수입 쇠고기에 대해서, 돼지고기에 대해서 관세 제로로 들어오고 있는데 여전히 수입산 쇠고기가 24%, 닭고기는 19%, 돼지고기가 두 자릿수 가까이 올랐어요. 가격 올랐다가 차례상에 중국산 올릴 수 없잖아요. 지금 추석 보너스가 얼마나 두둑할지, 또 얼마나 많은 분들이 추석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추석이 걱정입니다. [앵커] 이번 여름에 또 무더위랑 장마까지 겹쳐서 채소값까지 오른 것 같은데 어떤 고깃집에서는 상추 리필이 안 된다고 공지를 하거나 채소 반찬을 줄이기도 한다고 하더라고요. [이인철] 맞습니다. 일단 식당 가면 눈치를 봐야 돼요. 대부분의 나물이 채소류일 경우에는 특히나 그렇습니다. 일본은 단무지 이외에는 기본적으로 제공을 안 해요. 그리고 추가되는 사이드 메뉴는 반드시 추가로 요금을 더 내야 돼요. 아마 이런 날이 오지 않을까 걱정되는데요. 지금 폭염과 잦은 비로 인해서 채소류, 잎채소류 가격이 너무 많이 올랐습니다. 이렇게 되면 폭염과 비가 자주 오게 되면 생육이 부진하게 되고요. 상품성이 떨어져요. 가격은 치솟는데 오히려 만족도는 떨어질 수밖에 없는데 이렇게 배추가 두 자릿수 가까이 오르다 보니까 지금 통상 김장철 하면 11월, 10월 말, 11월에 시작이 되거든요. 그런데 지금 배춧값뿐만 아니라 부재료값, 건고추부터 시작을 해서 부재료 값이 함께 오르다 보니까 지금 대형마트에서는 절인 배추 사전 판매 예약이 시작이 됐어요. 그러다 보니까 채소가 필수인 식당가는 비상입니다. 옛날에는 채소는 마음껏 가져다 드십시오였거든요. 그런데 그게 지금 잘 안 돼요. 그러다 보니까 상추 리필은 안 된다라고 아예 써붙여서 공지를 하시거나 아니면 반찬 가짓수를 줄이는 방법으로 대응하고 있는데 문제는 지난달 농산물 가격도 많이 올랐는데 이달 농산물 가격도 만만치가 않아...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208...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