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DAY'...제20대 대통령 오늘 결정된다 / YTN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권민석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주요 후보들 자정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마지막 한표를 끌어모으기 위해전력질주를 했습니다 먼저 청와대가 보이는 YTN 광화문 스튜디오 연결해 이번 대선 상황을 정리해보겠습니다 김영수 앵커 나와주시죠 [앵커] 청와대가 보이는 광화문 현장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청와대가 보이실 텐데요 정원을 지나면서 청와대가 조금 더 선명하게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5년 동안 국정을 이끌어갈 책임자가 오늘 선거에서 결정이 됩니다 마지막까지 박빙의 구도가 이어졌고요 크고 작은 변수도 잦았던 만큼 결과는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정치권 권민석 기자와 함께 정국 상황 그리고 대선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권 기자, 안녕하십니까? 일단 여야 후보들 오늘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기자] 어제까지 열전의 시간을 보냈고 오늘은 차분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오늘 공식 일정 없이 자택에 머물고 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만 오늘 오전 9시 반, 남양주 마석 모란 공원에서 고 노회찬 전 의원 묘소를 참배했습니다 공식 선거운동 22일간 후보들, 말 그대로 모든 걸 소진한 만큼 오늘만큼은 유권자 한 사람으로 돌아가 있습니다 이재명, 윤석열 후보는 저녁까지 별다른 일정 없이 자택에서 휴식하며 투·개표 상황을 지켜보고 심상정 후보만 정의당사에서 당직자들과 함께 출구조사 발표를 확인합니다 [앵커] 오늘 투표일을 맞아서 후보들도 직접 투표를 해 달라, 이렇게 독려하는 메시지를 냈죠? [기자] 민주당 이재명 후보, 오늘 아침 SNS에 메시지를 올렸는데요 "수백, 수천 표로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아직도 세 표가 부족하다"또 "투표해야 이긴다"고 마지막까지 투표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조금 전 SNS 메시지를 또 올렸는데요 현재 투표율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투표율이 높지 않으면 결과를 장담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투표율 때문에 민의가 왜곡돼선 절대 안 된다며 한 표가 절실하다고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노회찬 전 의원 묘소 참배 후 SNS 메시지를 통해 역대급 비호감 대선은 그 자체가 양당 독점정치 폐막의 징후라면서, 제3정당이 대안으로 발돋움하는 토대를 만들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앞서 지난주에 진행된 사전투표율이 역대 선거에서 가장 많이 나왔어요 지금 사전투표율이랑 현재까지 진행된 투표를 합친 게 60%를 넘었다는 소식이 들어왔더라고요 출구조사 결과 예측하기 어렵겠다, 이런 전망도 있던데 당선자 윤곽은 언제쯤 나오겠습니까? [기자] 오늘 오후 6시부터 저녁 7시 반까지 90분 동안 확진자와 격리자 투표가 진행되기 때문에 개표도 그만큼 늦어집니다 전국 개표소는 251곳인데, 각 지역 선관위에 보관 중인 사전투표함은 본 투표 마감 시간인 저녁 7시 반쯤에 개표소로 옮겨지고, 본 투표함은 그보다 좀 더 늦게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대략 저녁 8시쯤부터 개표가 시작될 것으로 선관위는 전망했고요 비슷한 접전 양상이었던 지난 2012년 대선에선 오후 6시 투표 마감 뒤 3시간 정도 지나서 당선 유력이 가려졌거든요 이번 대선은 워낙 초접전이라 개표가 순조롭게 이뤄지더라도 내일 새벽 1시쯤은 돼야 당선자 윤곽을 알 수 있을 것으로, 선관위는 전망했 (중략) YTN 권민석 (minseok20@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