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부의 경험

과부의 경험

1 Kings 17:20-23 여호와께 부르짖어 가로되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또 내가 우거하는 집 과부에게 재앙을 내리사 그 아들로 죽게 하셨나이까 하고 그 아이 위에 몸을 세번 펴서 엎드리고 여호와께 부르짖어 가로되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원컨대 이 아이의 혼으로 그 몸에 돌아오게 하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엘리야의 소리를 들으시므로 그 아이의 혼이 몸으로 돌아오고 살아난지라 엘리야가 그 아이를 안고 다락에서 방으로 내려가서 그 어미에게 주며 이르되 보라 네 아들이 살았느니라 여인이 엘리야에게 이르되 내가 이제야 당신은 하나님의 사람이시요 당신의 입에 있는 여호와의 말씀이 진실한줄 아노라 하니라 오늘 열왕기상 17절에는 엘리야가 죽은 과부의 아들을 살리는 이야기가 기록되어져 있습니다. 이 이야기의 초점이 무엇일까? 하나님께서 엘리야를 통하여 말씀하시는 바가 무엇인가? 를 고민해 보았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과부의 헌신에 강조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 자기가 먹어야 할 양식, 마지막을 아낌 없이 엘리아에게 주었더니 그 집에 기름과 양식이 끊이지 않았더라!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하나님께 충성하고 헌신을 하면 하나님께서는 분명하게 축복해 주실 것이다! 이런 설교를 많이 들어 보았습니다. 그럴 수도 있겠죠. 그런데 저는 오늘 과부의 충성 보다도, 그러니까 과부에게 초점을 맞추기 보다 엘리야에게 초점을 맞추고 엘리야가 누구인가? 엘리야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무엇을 나타내고자 하시는 가에 초점을 맞추고 본문을 다시 읽어 보았습니다. 과부는 엘리야를 섬겼습니다. 그러나, 엘리야가 누구인지 모른 상태에서, 어찌 보면 절망적인 상황, 희망이 전혀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엘리야의 말을 들었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나서 신기하게도 기름과 양식이 떨어지지 않는 일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러나 과부는 그 경험을 통해서도 엘리야가 누군이지 잘 이해를 못합니다. 또 엘리야가 말하는 하나님에 대하여도 관심이 없습니다. 이제 과부의 아들이 죽게 되자, 우리는 과부의 진심을 알게 되죠. 과부는 엘리야에게 불평을 합니다. 언제 그런 신기한 일을 경험했느냐 하듯이 모든 것을 잊어 버리고, 그러나 과부는 이제 엘리야가 죽은 아들을 살려내는 전혀 불가능한 일을 경험하면서 엘리야가 하나님의 사람인지를 그리고 하나님의 능력을 찬양하게 되어지죠. 하나님은 엘리야를 통하여 무지한 백성, 이스라엘 백성들을 깨닫게 하고자 하십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고도 하나님을 잊어 버리고 살아가며 우상을 섬기고 있던 사람들, 과부가 엘리야를 통하여 하나님이 누구인지를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였던 것 처럼 그 당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엘리야를 통하여 하나님의 능력과 이름을 기억나게 하시고 그들을 돌아오게 하십니다. 많은 시간이 지난 우리들에게는 이제 엘리야 대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이 누구인지를 그 능력을 경험하게 하시죠. 하나님께서 엘리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 죽은 과부의 아들을 살려 주신 것 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기도를 들으시고 죄에 사로 잡혀 죽어있던 우리들을 살려 주십니다. 이 능력, 살아남의 기적을 체험한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드러난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찬양하며 기뻐하게 되는 것이죠. 죽어 있던 당신의 영혼이, 죄에 사로잡혀 죄악을 행하던 당신의 영혼이, 예수 그리스도의 중보하심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그 어둠에서 꺼내어 주시고 새롭게 만들어 다시 살아나게 하시어서 이제는 의를 위하여 살아가게끔,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하게끔 하신 능력을 경험하셨습니까? 이 놀라운 일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경험하고 하나님을 즐거워하며 기뻐하고 찬양하는 삶이 되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