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한중 협력, 동북아 평화 위해 매우 중요" / YTN
[앵커] 중국 전승절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열었습니다 박 대통령은 양국 협력과 한반도 통일이 동북아 지역의 평화를 달성하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기현 기자! 박 대통령이 도착하자마자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개최한 게 여러 가지로 의미가 있는 것 같은데, 회담 내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중국 베이징에 도착한 뒤 곧바로 첫 일정으로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열었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후 12시 50분쯤 시작돼 30여 분 동안 진행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비무장지대 도발 사태에 대해 언급했는데요 이번 도발이 언제라도 긴장이 고조될 수 있는 한반도의 현실을 보여줬다면서, 양국 협력과 한반도 통일이 동북아의 평화를 달성하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발언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북한의 DMZ 도발 사태는 언제라도 긴장이 고조될 수 있는 한반도의 안보 현실을 보여주었고, 한반도 평화가 얼마나 절실한가를 보여준 단면이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한중 양국 간에 전략적 협력과 한반도의 통일이 역내 평화를 달성하는 데 얼마나 중요한지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 박 대통령은 특히 이 과정에서 한반도의 긴장을 해소하기 위해 중국이 우리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건설적인 역할을 해준 것에 대해 고마움의 뜻을 전했습니다 또 이번 회담이 종전 70년이자 우리의 광복 70주년을 맞는 해에 열리는 만큼 더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 여러 도전들을 해결해나가는 데 잘 협력하자고 말했습니다 시진핑 주석도 이번 전승절에 대해 양국이 제국주의의 침략에 맞서 해방을 이뤘다면서, 특히 양국 관계는 역대 최상의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정상회담에 이어서는 시진핑 주석의 주최로 한 시간 가량 특별 오찬도 진행됐습니다 각국이 참석하는 전승절 행사 계기에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열고, 이어서 특별 오찬까지 함께한 것은 이례적인데요 청와대는 박 대통령의 이번 행사 참석에 대한 중국 정부의 각별한 배려와 환대가 양국이 우호 관계를 재확인하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대통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