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충북 NEWS 170131 눈앞에서 놓친 수배 차량
◀ANC▶ 경찰이 수배 차량을 발견하고도 눈앞에서 놓쳤습니다 새벽 도심 한가운데 추격전까지 벌였지만 다 잡은 용의자를 우왕좌왕하다 놓쳤습니다 이지현 기자 ◀END▶ 아파트 단지 안으로 승용차 한 대와 순찰차가 무서운 속도로 진입합니다 경찰이 쫓은 건 다름 아닌 수배 차량 지난해 12월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정지된 뒤 2백만 원의 벌금을 내지 않아 수배가 내려진 상태였습니다 10여 분 동안 2km가량을 순찰차 석 대가 쫓았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S/U) 인근 교차로에서 경찰에 적발된 수배 차량은 10여 분간의 추격전 끝에 이곳 아파트 단지로 들어섰고, 운전자는 차를 버린 채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살인 등 중대 범죄가 아니면 추가 사고의 위험을 막기 위해 무리한 추격전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SYN▶ 경찰 (변조) "지나가던 차량 조회, 시간 걸려 거리 차이나" 20여m 앞에서 사라진 운전자는 남성으로 추정할 뿐 인상착의조차 모르는 상황 ◀SYN▶ 경찰 (변조) "근접 거리에서 도주자와 거리를 더 좁혔어야 되는데 아마 그걸 좁히지를 못하고" 경찰은 현재 연락이 끊긴 수배자가 직접 운전을 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추적에 나섰습니다 MBC 뉴스, 이지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