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예정대로 추진"

[서울시]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예정대로 추진"

【 앵커멘트 】 광화문 광장을 재구조화 하겠다는 서울시와 사업 일정을 조정하자는 행정안전부가 또다시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긴급 브리핑을 열고 일정대로 추진할 뜻을 비쳤습니다. 박용 기잡니다. 【 VCR 】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을 두고 서울시와 행안부가 또다시 충돌했습니다. 진희선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8일, 긴급 브리핑을 열고,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에 따른 행안부의 요구사항을 대부분 수용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진희선 서울시 행정2부시장 10여 차례 실무협의를 통해서 (정부서울)청사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행안부의 요구사항을 거의 수용한 상황입니다. 【 VCR 】 행안부는 그동안 서울시의 광화문 재구조화 사업에 대해 정부서울청사 부지 사용과 이에 따른 청사의 일부 기능 문제를 두고 서울시와 이견을 보여온 상황. 【 Full. C.G. 】 지난달 말에는 서울시에 협조 요청 공문을 보내 재구조화 사업 일정을 늦춰 충분히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 VCR 】 청사 입주기관과 여러 시민사회단체들의 비판을 해결한 뒤에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것. 이에 대해 서울시는 광화문 광장 재구조화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고 행안부와도 지속적으로 협의해온 만큼 재구조화 사업을 강행하겠다는 입장. 【 인터뷰 】 진희선 서울시 행정2부시장 서울시는 행안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시민들과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소통하겠습니다. 【 VCR 】 이처럼 광화문광장 재구조화를 두고 서울시와 행안부의 갈등이 좁혀지지 않는 가운데 2021년 5월 새로운 광화문 광장을 선보이겠다는 서울시의 계획에 일정부분 차질이 있을 전망입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박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