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본회의...총리 인준안 처리될까? / YTN

내일 본회의...총리 인준안 처리될까? / YTN

[앵커]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의 여론조사 발언으로 여야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데요 내일 총리 인준안이 처리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새누리당 의원을 지낸 이두아 변호사 나오셨습니다 먼저 문재인 대표의 발언을 두고 정치권이 조금 시끄러운데 이 발언 먼저 들어보고 저희가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 "여야 공동으로 여론조사를 해볼 것을청와대와 여당에 제안합니다 우리당은 그 결과에 승복할 용의가 있음을 밝힙니다 " [인터뷰:김영록, 새정치연합 수석 대변인] "국민을 대변하는 국회인 만큼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국민의 뜻을 따르자는 취지이며… " [인터뷰: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 "그런데 야당의 대표께서 하루 만에 말씀을 바꾼 점에 대해 정말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 [인터뷰:권은희, 새누리당 대변인] "국무총리를 여론조사로 심판하자는 것은 행정부를 정치판으로 끌어들이는 어이없는 일이며 삼권분립을 뒤흔드는 반민주적 발상입니다 " 여론조사 제안에 대해서 사실 여야가 팽팽히 맞서고 있는 상황 전해 보셨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여론조사 제안, 여당이 받아들여야할까요? [인터뷰] 글쎄요, 그건 여당이 알아서 할 일이고요 정치학을 전공하고 있는 입장에서 말씀을 드린다면 사실 정치인이나 정당이나 국회는 국민의 여론에 굉장히 민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 국민의 여론에 귀를 기울여야하는 것도 맞는 말이고요 그러나 대의민주주의나 정당정치에 입각해서 본다면 국민의 여론조사 결과로 어떠한 정책을 결정하고 총리 인준을 결정한다라고 하는 것은 좀 철학이 없는 그리고 원칙에서 벗어나 있는 것이라고 얘기하지 않을 수가 없죠 국회의원을 뽑아놓은 거라든지 국회를 구성한 것은 국회 안에서 대의민주주의를 통해서 국회에서 절차, 법을 정해진 거에 따라서 하게끔 되어 있는 건데 이러한 중요한 결정들을 국민여론조사를 통해서 받아들이겠다 결정하자라고 하는 것은 국회의 기능이나 국회의원의 역할을 스스로 안 한다라고 하는 그런 자충되는 그런 이유일 것 같아요 [앵커] 모르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인터뷰] 물론 취지는 분명히 공감할 수 있습니다 여론에 귀를 기울이자 지금 총리 인준 과정이라든지 그 과정에서 벌어졌었던 여러 가지 의혹이 크기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