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감 속 적막…이 시각 한남동 관저 [9시 뉴스] / KBS  2025.01.07.

긴장감 속 적막…이 시각 한남동 관저 [9시 뉴스] / KBS 2025.01.07.

공수처가 조만간 두 번째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통령 관저 앞은 다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서울 한남동으로 갑니다 최혜림 기자, 체포영장 발부 소식을 듣고 사람들이 다시 모이는 분위기입니까? [리포트] 이곳 한남동 관저 앞에선 며칠 동안 이어졌던 찬반 집회는 열리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체포영장이 재발부됐단 소식이 전해지면서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는데요 제 뒤로 보이는 관저로 향하는 길목 입구엔 성조기와 태극기를 든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하나둘씩 모이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의 체포를 촉구하는 집회는 오늘(7일) 낮에 열렸는데요 밤이 되면서 장소를 옮겨 헌법재판소에서 체포 촉구 집회가 진행됐습니다 밤샘 집회 신고가 없어, 이곳 관저 앞엔 경찰 인력 배치가 아직까지는 크게 늘어나지 않았습니다 다만, 윤 대통령 체포 찬반 집회가 오늘 밤 다시 열릴 경우, 양측 충돌을 막기 위해 경찰 추가 배치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대통령 경호처는 공수처의 1차 영장 집행 시도 이후 관거 경비를 대폭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저녁 7시쯤 체포영장 재발부 소식이 전해진 뒤로도 경호처는 "적법한 경호 조치를 할 것"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경호처가 지금 당장 관저 경호 인력을 늘리지는 않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호처가 사실상 영장집행을 저지하겠단 입장인 만큼, 1차 집행 때보다 공수처와 경호처의 충돌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지금까지 한남동 관저 앞에서 KBS 뉴스 최혜림입니다 영상편집:송화인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공수처 #체포영장 #한남동관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