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극 - '귀신은 뭐하나' [삼랑성 역사문화 축제]
#마당극 #귀신은뭐하나 #삼랑성역사문화축제 마당극 ‘귀신은 뭐하나’는 2005년도 5 18민중항쟁 25주년 대전충청 기념행사(2005년 5월17일)에 초연되어, 그 작품성을 인정받아 짧은 기간 동안 전국 각 행사에 초청되어 현재까지 80여회의 공연을 올린 작품입니다 - 작품 세부 줄거리 - 앞마당 - 점아 점아 콩점아 ‘점아 점아 콩점아’ 노래에 맞춰, 각각의 시대 혼령들이 춤을 추며 등장한다 1마당 - 새내기 환영회 새로운 신입 귀신 환영회 준비로 떠들썩하다 갑오년 농민 귀신, 기미년 삼일 귀신, 육이오 전쟁 귀신, 오일팔 광주 귀신 등의 시대별로 다른 각각의 귀신들이 신입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차 있는 가운데, 죽은 사람을 데리러 갔던 저승사자가 빈손으로 돌아온다 귀신들은 의아해한다 2마당 - 갑오년 귀신 저승사자가 죽은 남녘을 데리러 가는 상황이 펼쳐진다 남녘은 저승사자가 자기를 데리러 오자, 죽어도 갈 수 없다며 실갱이를 벌인다 갑오년 귀신이 죽은 상황이 펼쳐지고, 결국 남녘의 기세에 눌린 갑오년 귀신은 빈손으로 돌아온다 남녘이 장기수로서 전향하는 과정이 펼쳐진다 3마당 - 기미년 귀신 기미년 귀신이 남녘을 데리러 간다 기미년 귀신은 남녘의 사연에 공감하며, 연민의 정을 느낀다 기미년 귀신이 죽은 당시의 상황이 펼쳐지고, 기미년 귀신도 빈손으로 돌아온다 이산가족 상봉 장면이 펼쳐지며, 남녘이 휴전선을 넘어가려다 체포되는 상황이 보여 진다 4마당 - 육이오 귀신 육이오 귀신이 남녘을 만난다 육이오 귀신과 남녘은 친구 사이임이 드러나고, 남녘과 북녘이 당시 헤어지던 상황이 재현된다 월남하던 남녘은 북녘이 총에 맞자, 형의 아이를 안고 남으로 내려온다 5마당 - 오일팔 귀신 광주항쟁 당시의 상황이 재현된다 남녘은 조카가 시민군으로 참가하자, 조카를 시민군에서 빼내기 위해 설득한다 하지만 일팔이 자신은 작은아버지처럼 비겁자로 살지 않겠다는 말에 힘없이 돌아가다가 조카의 죽음을 본다 조카인 오일팔 귀신이 삼촌인 남녘을 저승으로 인도한다 뒷마당 - 가자! 통일로 귀신들은 모두 저승사자가 되어, 외세를 잡으러 가자고 결의하며, 통일의 노래에 맞춰, 통일 조국의 풍경을 그린다 - 제작진 - · 작 : 박세환 (‘그럴 리가 얼라리요’, ‘개꿈’, ‘클릭! 휴먼 배송’ 등 30여편 극작,연출) · 연출 : 김주열(‘심봤다’, ‘팔도에 고하노라’ 등 10여편 연출) · 음악 : 김강곤 (‘귀향’ 등 50여편 마당극 음악) · 안무 : 김주열 (‘귀신은 뭐하나’ 등 30여편 극 안무) · 배우 : 김주열, 정경희, 김영태, 박세환, 이상범, 전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