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한반도 평화 여정에 중ㆍ일 지지 필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문 대통령 "한반도 평화 여정에 중ㆍ일 지지 필수" [앵커] 일본 도쿄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이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해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중국과 일본의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잠시 뒤 공동성명과 함께 판문점선언 지지 특별성명이 채택될 예정인데요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경희 기자 [기자] 한·중·일 정상회의는 도쿄 내각부 영빈관에서 오전 10시 20분부터 시작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 여정에서 중국과 일본의 지지와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의 기반을 마련한 남북정상회담도 양국이 평화 원칙을 일관되게 견지해 남북대화를 전폭 성원해준 것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는데요 또 "전 세계가 주목하는 가운데 한·중·일 3국의 협력이 한반도를 넘어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을 만들어낼 것으로 확신한다"며 "세계에서 마지막 남은 냉전 구도를 해체해 세계 평화를 이끌기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회의에서는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만큼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 실현을 위한 3국의 협력방안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지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회의 이후에는 3국 공동선언 발표가 있을 예정으로 이번엔 이와 별도로 4·27 남북정상회담의 결과물인 판문점선언에 대한 지지를 담은 특별성명도 채택될 예정이어서 그 내용에 관심이 쏠립니다 문 대통령은 오후에 아베, 리커창 총리와 각각 별도 양자회담도 가질 예정인데요 특히 아베 총리와는 지난 2월 평창올림픽 당시에 이어 두달여만의 정상회담으로, 한일 정상 셔틀외교 복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리커창 총리와의 회담에서는 전격적으로 발표된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시진핑 주석의 다롄 회동 논의 결과에 대한 설명이 있을지, 아울러 정전협정의 평화협정 전환 과정에서 중국의 역할에 대한 언급이 있을지가 관심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