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핵동결 최종목표 아냐…WMD 제거원해"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美국무부 "핵동결 최종목표 아냐…WMD 제거원해"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美국무부 "핵동결 최종목표 아냐…WMD 제거원해" [앵커] 미 국무부는 "북핵 동결은 협상의 입구이지 최종 목표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량살상무기의 완전한 제거를 원한다고 강조했는데요 기존 일괄 타결 해법에서는 눈높이를 조정한 것 아니냐는 관측입니다 워싱턴에서 윤석이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 국무부는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에서 "동결은 결코 해결이나 끝이 될 수 없다"며 "이는 과정의 입구"라고 밝혔습니다 국무부 모건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9일 최근 거론되는 '핵동결론'에 대한 질문에 "동결은 입구에서 보고 싶은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모건 오테이거스 / 미 국무부 대변인] "동결에 대한 질문과 관련해, 그것은 절대 과정의 해결이나 끝이 될 수 없습니다 동결은 우리가 입구에서 보고 싶은 것 입니다 " '판문점 회동' 이후 미국이 핵 동결로 협상의 목표를 낮춘 것 아니냐는 일부 관측에 대한 설명이자 반박으로 해석됩니다 다만 동결을 협상의 시작으로 공식 언급한 것은 기존 일괄 타결식 '빅딜론'에서 한발 물러설 수 있다는 뜻도 담겼다는 해석입니다 "대량살상무기(WMD)의 완전한 제거가 목표"라며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 즉 FFVD에서 '완전한 검증'을 내세우지 않겠다는 뜻도 내비쳤습니다 [모건 오테이거스 / 미 국무부 대변인] "변한 것은 없습니다 우리는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의 완전한 제거를 보길 분명하게 원합니다 (FFVD)라는 말을 쓸 때마다 발음이 어려워 이제부터 대량살상무기의 완전한 제거라고 말하겠습니다 "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북미 실무협상 재개와 관련해서는 "접촉과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스티븐 비건 대표의 유럽 방문에서는 "북측과 만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 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