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영상 유포' 황의조 형수 1심서 징역 3년 선고 .. 검찰은 징역 4년 구형 / SBS
축구 국가대표 출신 황의조 선수의 사생활 영상을 유포하고 협박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형수가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보복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형수 A 씨의 선고 공판을 오늘 오전 열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6월 자신을 황 씨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하며 황 씨와 다른 여성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과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유포하고, 황 씨를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결심 공판에서 A 씨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습니다. A 씨 측은 인터넷 공유기와 소셜미디어 계정 해킹 등으로 인한 범행을 주장해 오다가, 지난달 20일 돌연 혐의를 인정한다고 입장을 바꿔 재판부에 자필 반성문을 제출했습니다. A 씨 측은 선고를 하루 앞둔 어제 법원에 2천만 원을 형사공탁했습니다. 형사공탁이란 합의금 명목의 돈을 법원에 대신 맡겨놓는 제도로, 재판부는 양형에 반영할 수 있습니다. 영상유포 피해자 측은 감형을 노린 '기습 공탁'이라고 반발하며 재판부에 엄벌을 요청했습니다. #황의조 #중앙지법 #SBS뉴스 #8뉴스 #실시간 으로 만나 보세요 라이브 뉴스 채널 SBS 모바일24 ▶SBS 뉴스로 제보해주세요 홈페이지: https://news.sbs.co.kr 애플리케이션: 'SBS 뉴스' 앱 설치하고 제보 카카오톡: 'SBS 뉴스'와 친구 맺고 채팅 페이스북: 'SBS 뉴스' 검색해 메시지 전송 이메일: [email protected] 문자: # 누르고 6000 전화: 02-2113-6000 ▶S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https://n.sbs.co.kr/youtube ▶SBS 뉴스 라이브 : https://n.sbs.co.kr/live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