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갑판을 도마 삼아 차려낸 최고의 한 끼! 멸치잡이 12명 선원 끼니 책임지는 뱃일 인생 50년 바다의 전설!ㅣ바다 위에서 먹는 가장 맛있는 밥ㅣ한국기행ㅣ#골라듄다큐

흔들리는 갑판을 도마 삼아 차려낸 최고의 한 끼! 멸치잡이 12명 선원 끼니 책임지는 뱃일 인생 50년 바다의 전설!ㅣ바다 위에서 먹는 가장 맛있는 밥ㅣ한국기행ㅣ#골라듄다큐

경남 남해군에 자리한 미조항 오월이면 봄 멸치 후리는 소리가 찰박찰박 가득 찬다 산란기인 이맘때 가장 맛있다는 멸치를 찾아 바다 사나이들은 오늘도 긴 항해를 시작한다 그 멸치잡이 배에 빠질 수 없는 것은 바다 위 부엌, 남해 매물도에서 태어나 열세 살부터 배를 탔다는 뱃일 인생 50년 박춘식 씨 파도 따라 좌로 우로 흔들리는 갑판을 도마 삼고, 전기 대신 얼음을 채운 중고 냉장고를 식량 창고 삼아 뱃사람들의 삼시세끼를 책임지고 있다 갓 잡은 멸치로 만든 멸치찌개, 얼결에 딸려온 아귀와 갑오징어로 차린 수육과 회 바다 위에서 마주하는 뱃밥은 망망대해를 떠도는 어부들의 유일한 낙이자, 힘이란 걸 잘 아는 춘식씨 바다 위 셰프 춘식씨가 차려낸 뱃밥은 바다 사나이들이 멸치에 청춘과 열정을 바칠 수 있었던 힘이었다 그렇게 바다의 전설이 되어가는 바다 사나이들을 따라 멸치잡이 배에 승선해 본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오월의 부엌 1부 바다 위의 만찬 ✔ 방송 일자 : 2020 05 11 #한국기행 #바다 #조업 #어선 #멸치잡이 #먹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