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긴급 사회관계장관회의...추가 대책 논의 / YTN
[앵커] 부모가 초등학생 아들의 시신을 훼손해 보관해 온 충격적인 사건이 드러나면서, 정부가 오늘 긴급 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장기 결석 아동 전수 조사 현황을 점검하고 아동 학대를 예방할 수 있는 추가 대책도 함께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경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부가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사회관계장관 회의를 엽니다 인천 초등학생 학대 사건 이후 다시 충격적인 범행이 드러난 데 따라 급히 마련된 자립니다 이준식 부총리를 의장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 9개 부처 장관이 참석 대상입니다 회의에서는 지금까지 진행돼 온 장기 결석 아동 전수 조사 현황을 중간 점검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정부가 지난해 말 마련했던 아동학대 근절 대책의 후속 조치도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정부와 여당은 '인천 초등학생 학대 사건'을 계기로, 친권자로 한정된 아동 학대 사건 신고자의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권역별 아동 폭력 근절센터를 설치하는 등의 학대 방지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장기 결석 아동 현황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번 사건이 드러났다는 점에 특히 주목하고 있습니다 장기 결석 아동 전수 조사는 이번 달 말 끝날 것으로 보이는데 비슷한 유형의 아동학대 사례가 추가로 발견될 가능성도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이번 회의에서는 일선 학교나 주민센터, 경찰 등이 보다 적극적으로 학대 예방 활동을 나서도록 하는 추가 대책도 폭넓게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박경석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