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에 숨어 비웃더니…경찰, 조롱글 올린 LH직원 수사 / 연합뉴스 (Yonhapnews)
익명에 숨어 비웃더니…경찰, 조롱글 올린 LH직원 수사 (서울=연합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땅 투기 의혹에 대한 국민적 분노 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아니꼬우면 이직하라'는 등의 조롱성 글을 올린 LH 직원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15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LH는 최근 직장인 익명 앱 블라인드에 회사 명예를 실추시키는 내용의 글을 올린 작성자를 명예훼손과 모욕, 업무방해 등 혐의로 진주경찰서에 고발했습니다 경남경찰은 진주경찰서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사이버수사대에서 직접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사안의 심각성과 국민적 관심을 고려해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서 이 작성자는 지난 9일 블라인드 게시판에 '내부에서는 신경도 안 씀'이라는 제목으로 LH 직원 투기 의혹 비판을 비웃는 듯한 글을 올린 바 있습니다 작성자는 '어차피 한두 달만 지나면 사람들 기억에서 잊힌다', '난 열심히 차명으로 투기하면서 정년까지 꿀 빨면서 다니련다' 등 글을 올려 공분을 샀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이혜림 영상: 연합뉴스TV #연합뉴스 #LH #블라인드 #LH_땅투기 #LH_블라인드 ◆ 연합뉴스 유튜브 : ◆ 연합뉴스 홈페이지→ ◆ 연합뉴스 페이스북→ ◆ 연합뉴스 인스타 : ◆ 연합뉴스 비디오메타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