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_입점 피해 숨기기 '급급'(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 앵커멘트 】 앞서 강남관광정보센터의 한류체험관 입점 피해 의혹에 대해 보셨는데요. 강남문화재단과 운영주관사는 피해 사실을 숨기는 것 외에는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혁배 기잡니다. 【 기자 】 강남관광정보센터 한류체험관 입점 업체의 피해 의혹이 표면화된 건 불과 3주 전부텁니다. 운영주관사와 원만한 해결을 기대해 온 입점 업체가 강남구청과 강남문화재단, 서울시에 민원을 넣으면서 알려진 겁니다. 【 녹취 】 김미자 (가명) 강남관광정보센터 입점 피해 업체 (운영주관사가) 이 시간에도 저와 같은 그러한 일을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피해자가 늘어나선 안 되고… 【 기자 】 협약의 당사자인 재단은 입점 피해와 관련해 운영주관사에 책임을 떠넘기고 있습니다. 오히려 체험관 개장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 녹취 】 강남문화재단 관계자 거기(운영주관사)와 우리의 관계가 계약 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에 우리가 몰랐었는데, 민원이 접수되면서 알게 됐어요. 【 FULL C.G IN 】 위탁 운영사는 9개사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운영주관사의 제안에 따라 입찰에 참여해 우선협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양측은 지난해 11월 재단과의 협약 체결에 앞서 계약서를 작성했는데, 운영주관사에 실질적인 운영권을 부여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 FULL C.G OUT 】 실제 시설 공사와 프로그램, 투자유치 업무 같은 사업 추진에 있어 운영사는 허울뿐이고 재단과 주관사가 주도하고 있습니다. 【 녹취 】 이영광 (가명) 부사장 / 강남관광정보센터 운영주관사 계약서 4조에 보면 모든 통합 운영관리는 운영주관사가 한다. 그렇게 되고 통합운영 관리 보고를 재단에 한다고 돼 있어요. 【 기자 SU 】 지혁배 [email protected] 재단과 운영주관사측은 구조보강 공사만 끝나면 정상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며 입점 업체의 피해 사실을 덮기에만 급급한 모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지혁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