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장제원 아들 음주운전 뒤늦게 시인"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경찰 "장제원 아들 음주운전 뒤늦게 시인"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경찰 "장제원 아들 음주운전 뒤늦게 시인" [앵커]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아들 용준 씨가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도 처음엔 제3자가 운전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확산하고 있는데요 경찰이 추가 위법사항이 있는지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인용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7일 새벽 서울 마포구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사고를 낸 장제원 의원의 아들 장용준 씨 경찰은 음주운전를 받는 장 씨와 더불어 동승자도 입건했습니다 다만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을 받는 A씨에 대해서는 아직 수사 중이라며 추후 혐의를 검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씨는 당초 사고를 낸 뒤 면허취소 수준의 음주 사실이 측정을 통해 드러났는데, 함께 술에 취해 있었던 동승자 외 제3자를 운전자라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장 씨는 귀가 조치 후 나중에서야 마포경찰서를 찾아 본인이 운전을 했다고 밝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이와 관련해 "제3자에 대해 확인작업에 들어가니 자수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또 현장에서 장 씨를 현행범 체포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선 음주운전 사고라도 피해자가 중상해를 입거나 사망하는 등 중대 사고가 아니면 임의동행을 요구하도록 규정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수사팀을 보강한 경찰은 추석 연휴 전에 장 씨를 불러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파악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 (quotejeong@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