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더] 美 연준, 두 달 연속 0.75%p 금리인상...우리도 연속 빅스텝? / YTN

[뉴스라이더] 美 연준, 두 달 연속 0.75%p 금리인상...우리도 연속 빅스텝? / YTN

■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홍기빈 /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목요일의 남자 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장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0 75%포인트, 이거 우리의 예상대로 오르긴 올랐네요 [홍기빈] 올랐죠 그런데 1%는 아니었죠 [앵커] 그때 2주 전이었나? 그때가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9 2를 기록해서 이게 우리 생각보다 물가 오르는 게 너무 크니까 연준이 1%포인트 울트라스텝 하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도 했었는데요 [홍기빈] 아까 방금 특파원분께서 잘 설명하셨듯이 지금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있기 때문에 1%까지 올리는 것은 무리가 있지 않느냐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0 75% 나왔네요 이 대목에서 지금 미국 경제에서 굉장히 어렵고 애매한 지점이 하나가 있는데 지금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 국면이냐 아니냐를 놓고서 굉장히 의견이 엇갈려요 지금 아주 희한한 상황인데 파월 의장이 여러 번 언급을 했는데 노동시장이 굉장히 타이트하다, 그러니까 실업률이 굉장히 낮다는 거예요 지금 실업률이 한 3 6%밖에 안 되는데 굉장히 낮은 실업률이죠 이걸 근거로 해서 연준 같은 경우에는 목표가 두 가지인데 하나는 완전고용, 노동시장의 완전고용이고 두 번째는 인플레를 잡는 거니까 주로 보는 게 노동시장입니다 노동시장 상황에서는 실업률이 아주 낮고 이러니까 경제가 나쁘지 않다 경기침체라고 볼 수 없다 그러니까 금리를 올려서라도 인플레를 잡는 게 우선이다 이렇게 얘기가 나올 수밖에 없어요 [앵커] 그러면 반대 입장은요? [홍기빈] 반대 입장은 다른 대부분 인디케이터들을 보면 대부분 침체 상황을 보여주고 있어요 [앵커] 그러니까 정리를 하면 파월 의장이나 제닛 옐런 장관이 얘기한 것 보면 일자리 수치는 안정적이니까 이거 경기침체 아니야라고 얘기를 하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이거 빼고 다 경기침체를 우려하는 시그널이 나타나고 있다는 말씀이신 거예요? [홍기빈] 이를테면 GDP 같은 경우 보면 올해 1분기 GDP는 이미 마이너스로 나왔고요 오늘 밤에 2분기 GDP가 발표가 될 텐데 이것도 마이너스로 나올 게 거의 확실하다고 대부분 그렇게 보고 있어요 GDP는 계속 마이너스 성장을 하고 있고 주택시장 이게 굉장히 중요한데 여기가 거리가 딱 끊겼어요 그다음에 소비자지출도 줄기 시작을 했고 그다음에 공장 가동률이 있는데 이것도 지금 상황이 안 좋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보통 경기침체를 얘기할 때 GDP만 보는 게 아니고 미국의 NBER이라고 하는 기관에서는 한 7~8개 정도의 인디케이터를 한꺼번에 해서 종합적으로 판단하는데 여기 이번에 굉장히 희한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보통 이 8가지 경기침체 지표가 움직이면 실업률이라고 하는 건 항상 같이 가는 게 지금까지의 통계였는데 지금은 다른 인디케이터들은, 다른 지수들은 침체 양상을 보여주고 있는데 노동시장만 상황이 좋아요 [앵커] 이거는 왜 그런 거예요? [홍기빈] 그러니까 이 원인을 두고 지금 왈가왈부하고 있고 경제학 교과서 저자로 유명하죠 맨큐브 교수 같은 경우도 이런 현상은 처음 본다 이거 어떻게 해야 된다라고 하는 건데 [앵커] 전무후무한 상황이라는 건가요? [홍기빈] 네, 새로 지금 벌어진 상황이에요 그래서 추측하는 원인으로는 지금 미국의 베이비부머 세대들 있죠? 이 세대가 지금 은퇴하는 시기입니다 그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