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제 가짜 기프트카드 50만 원권 시중에 유통 / YTN 사이언스
기프트카드가 복제돼 시중에 유통되는 피해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금융 당국은 최근 비씨(BC)카드에서 발급한 우리BC·기업BC 기프트카드 50만 원 권을 복제한 가짜 기프트카드가 지난달 중순 유통되고 있다는 신고를 받아 조사에 착수했다고 전했습니다 금융 당국은 지난주 수도권의 한 상품권 매매업자가 지난 연말 50만 원권 기프트카드 수십 장을 천여만 원어치 샀는데 복제한 가짜 카드였음을 확인해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가짜 기프트카드를 판 사람의 인적 사항을 파악해 수사 당국에 수사의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프트카드 연간 이용 금액 규모는 1조 원 안팎으로 이 가운데 BC카드 점유율이 60~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5년 전인 2010년에도 BC기프트카드 사기 사건이 발생했지만 이후로도 보완책이 마련되지 않아 허술한 기프트카드 보안 체계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