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시경 환자 재워놓고 의사는 '뻐끔뻐끔'…경악한 병원 직원 / 연합뉴스 (Yonhapnews)

내시경 환자 재워놓고 의사는 '뻐끔뻐끔'…경악한 병원 직원 / 연합뉴스 (Yonhapnews)

내시경 환자 재워놓고 의사는 '뻐끔뻐끔'…경악한 병원 직원 (서울=연합뉴스) 한 내과 의사가 수면내시경을 하면서 전자담배를 피운 사실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23일 연합뉴스가 입수한 영상에 따르면 경기도 성남시의 한 내과의원 원장이 잠든 환자의 위장 내시경 검사를 하면서 전자담배를 피웠습니다 병원장은 왼손으로 내시경을 잡고 오른손에는 전자담배를 쥔 채 검사를 진행했으며 중간중간 전자담배를 흡입했습니다 이 영상을 제보한 전 직원 A씨는 "병원에서 일하는 1년 동안 원장의 흡연을 계속 목격했다 원장의 호흡을 통해 담배 연기가 환자의 얼굴로 뿜어지는 몰상식한 의료행위가 벌어졌다 병실 내 흡연은 자칫 환자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병원장은 "금연하기 위해 전자담배를 피웠다"면서 "어쨌건 전자담배를 피웠다는 자체는 잘못했다 지금은 내시경 검사를 하면서 전자담배를 피우지 않는다"고 해명했습니다 보건당국은 해당 병원장에게 벌금 8만원을 부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오예진·김현주] [영상 : 독자 제공] #연합뉴스 #수면내시경 #전자담배 ◆ 연합뉴스 유튜브 : ◆ 연합뉴스 홈페이지→ ◆ 연합뉴스 페이스북→ ◆ 연합뉴스 인스타 : ◆ 연합뉴스 비디오메타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