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형 선고받은 60대, 손벽치며 법정 조롱
#동거녀 #사형 #재판 [앵커] 두 번의 살인과 세 차례 살인미수를 저지른 60대 남성이 법정에서 사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이 남성은 마지막까지 법정을 조롱하며 반성 없는 적반하장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황보 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69살 A 씨는 지난 3월,동거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 씨는 이번 범행을 포함해 두 번의 살인과 세 차례 살인미수 등 흉악범죄를 이어왔습니다 그러는 사이 인생의 절반인 30년 가까이를 감옥에서 보냈습니다 이번 범행도 살인 혐의로 복역하고 출소한 뒤, 불과 1년 2개월 만에 저질렀습니다 재판부는 A 씨에게 법정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A 씨는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검찰과 재판부를 조롱하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였습니다 공판 도중, "검사 체면을 세워주게 사형 집행을 해달라"거나 "재판부도 사형 집행은 아직 안 해봤을 것 아니냐"며 조롱했습니다 사형선고 뒤에는 웃음을 터뜨리며 손뼉을 치고, 법정을 나가면서 검사를 향해 욕을 하며 "시원하냐"고 소리질렀습니다 재판부는 A 씨가 전혀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고 있고, 무기징역을 선고하면 가석방의 가능성이 있어, 사회에서 영원히 격리될 수 있도록 사형을 선고한다고 밝혔습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 co 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KNN 뉴스 채널 구독하기 : ▶KNN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페이스북: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이메일: info@knn co kr 전화: 1577-5999 · 055-283-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