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oCA 공예작품설치 프로젝트 - 이헌정
#서울공예박물관 의 건축물 내외부를 공예가와 함께 만드는 프로젝트, #Objects9 #이헌정 이헌정 작가의 [섬] 은 안내 데스크와 보조 데스크로 구성된 작품으로, 판 성형(slab building)과 흙가래 성형(coiling)을 통해 제작된 청록빛의 대형 도자 기물입니다 영롱한 에메랄드 빛과 함께 서울공예박물관 안내동의 리셉션 데스크로서 공간의 중심을 잡아줄 멋진 작품입니다 - “ ‘섬’이라고 이름을 붙인 이유는, 우리들은 어쩌면 섬을 고립된 존재 혹은 상징물로 이해하기 쉬운데요 저는 섬이 박물관과 관객을 이어주는 매개체로써, 브릿지로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저의 작품을 통해서, 그 리셉션 데스크를 통해서 박물관과 관객이 만나는, 첫 만남으로서 장소로서 역할 하기를 기대합니다 ” — 2020년 8월 5일 작가 인터뷰 중에서 - 이헌정 작가는 1991년 홍익대학교 도예과를, 1995년에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이듬해에는 미국으로 옮겨 샌프란시스코 아트 인스티튜트 대학원에서 조각을 배웠고, 2008년에는 가천대학교 건축학과에서 건축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그의 작업은 도예, 가구, 조각, 회화, 설치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특히 아트퍼니처는 남다른 스케일과 독특한 재질, 자유로운 형태로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브래드 피트, 퍼프 대디 등 유명인과 제주 본태 박물관, 제주 아라리오 뮤지엄 등이 그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현재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그의 작업장 ‘바다 캠프 A’에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