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진석 비대위' 출범…'이준석 변수' 여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국민의힘 '정진석 비대위' 출범…'이준석 변수' 여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국민의힘 '정진석 비대위' 출범…'이준석 변수' 여전 [뉴스리뷰] [앵커] 국민의힘은 새 비상대책위원회에서 활동할 비대위원 임명을 마무리했습니다. 당이 가까스로 정상화 국면에 들어선 모습이지만 인선 발표 후 1시간여 만에 한명이 교체되는 등 출발부터 삐걱거리는 모습입니다. 김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새 비상대책위원회, '정진석호'가 진용을 갖추고 닻을 올렸습니다. 앞서 정진석 비대위원장이 강조한대로 지역 안배를 최우선으로 원외 인사가 두루 기용됐습니다. [박형수 /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지역별 안배를 고려하면서 원내와 원외 인사를 두루 포함하되 원외 인사에 무게를 둬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고자 했습니다." 원내에선 3선의 김상훈 의원과 재선의 정점식 의원, 초선의 전주혜 의원이 합류했습니다. 원외에선 김종혁 당 혁신위원회 대변인과 김행 전 청와대 대변인, 대선 캠프 대변인을 맡았던 김병민 광진갑 당협위원장이 선임됐습니다. 당초 명단에 포함됐던 주기환 전 인수위원은 인선 발표 1시간 반 만에 사의를 표명하면서 전주혜 의원이 빈자리를 대신하게 됐습니다. 앞선 '주호영 비대위'에도 이름을 올렸던 주 전 위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졌는데 새 비대위를 두고 '윤심' 논란이 일어나는 데 대해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입니다. 가까스로 출항을 마친 정진석호는 여전히 '이준석 리스크'도 안고 있습니다. 새 비대위 출범의 근간이 되는 당헌 개정안의 적법성을 다투는 법원 심리가 내일(13일)로 예정된 가운데 이준석 전 대표도 직접 출석해 비대위 체제 전환의 부당함을 주장할 계획입니다. 법원이 당헌 개정이 적법하지 않다고 판단할 경우 새 비대위도 다시 한번 제동이 걸릴 수 있습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 건은 국민의힘 요청이 받아들여져 오는 28일로 심리가 미뤄졌습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email protected]) #국민의힘 #새비대위 #정진석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