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30 와유당의 성경암송 1338 - 시편 14:1 - 홍찬혁 목사

20240830 와유당의 성경암송 1338 - 시편 14:1 - 홍찬혁 목사

1338(2024년 8월 30일 금) 시편 14:1 사람마다 지혜로운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어리석은 사람이 되기 싫어합니다. 다른 사람이 자신에게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말하면 모욕으로 여기고 분노합니다. 성경에서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평가되는 사람은 그 누구보다도 먼저 하나님이 없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입니다. 모든 것이 물질로부터 시작되었다는 유물론자들이 성경적 관점에 의하면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물질로부터 정신이나 영혼이 나왔다고 생각하는 것이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하나님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가장 어리석은 생각인 것입니다. 칸트의 철학을 다 이해할 수 없어서 그저 수박 겉핥기식으로 이해합니다. 그의 실천이성비판에 의하면 하나님이 없다고 종교의 불필요성을 이야기하기보다는 인간의 윤리와 실천을 위하여 하나님이 있다고 믿는 것이 유익합니다. 그이 순수이성비판에 의하면 하나님은 인간이 알 수 없는 초월적인 영역입니다. 불가지론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실천이성비판에서는 하나님이 계실 필요성을 역설합니다. 이러한 지혜가 참 지혜입니다. 하나님이 없다고 말하는 것은 어리석은 자들의 생각입니다. 어리석은 사람이 하나님이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기에 그의 삶은 부패합니다. 소행이 가증합니다. 선을 행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절대자이신 하나님이 없는데,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결정하여 스스로 행합니다. 자기중심적인 생각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그러니 부패하고 소행이 가증하여 선을 행하는 자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시편 14편은 시편 53편과 똑같은 시입니다. 시편 14:1이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저희는 부패하고 소행이 가증하여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라고 번역되지만, 시편 53:1은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저희는 부패하며 가증한 악을 행함이여,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라고 번역됩니다. 14편은 여호와라는 하나님의 이름이 사용되지만, 53편은 하나님이라는 이름이 사용됩니다. 시 한 편을 암송하여 시편의 두 편을 암송하게 되는 셈입니다. 시 14:1.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저희는 부패하고 소행이 가증하여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