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토요명품공연 [2015.05.16.] 02. 수룡음(Suryongeum) 4중주
02. 수룡음 4중주 전통 가곡의 반주음악을 노래 없이 기악곡으로 연주하는 형태를 자진한잎이라 부른다. 자진한잎은 기악 독주나 병주, 중주, 관악합주 등 다양한 형태로 연주되며, 악기 편성에 따라 음악의 질감이 사뭇 달라진다. 원래 수룡음이라는 음악은 고려시대 송나라에서 수입되어 조선시대까지 궁중음악으로 사용된 당악곡의 명칭이며, 지금은 전승이 단절된 음악이다. 오늘날은 가곡의 여러 곡목 중에서 평롱, 계락, 편수대엽을 기악으로 연주할 때 이를 수룡음이라 부른다. 02. Suryongeum Quartet “Jajinhanip” is the accompaniment to traditional Gagok without the voice. Jajinhanip is performed in various forms like solo, duet, and other forms of ensembles, and they all have different textures. Suryongeum originally referred to a piece of Dangak, which was imported from Sung China during the Goryeo period and was used as court music in the Joseon period, but is no longer in existence. Nowadays, it refers to the instrumental arrangements of Pyeongnong, Gyerak, and Pyeonsudaeyeop, which are Gagok songs. ○ 생황/김철, 단소/이승엽, 양금/조유회, 아쟁/김인애 ○ 주최 및 촬영/국립국악원[National Gugak Cen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