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혜성, 벌써부터 MLB 관심집중…"롤모델은 김하성"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김혜성, 벌써부터 MLB 관심집중…"롤모델은 김하성" [앵커]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프로야구 키움 김혜성 선수에 대한 현지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습니다. 곧 미국으로 출국하는 김혜성 선수는 소속팀 선배이자 빅리그 선배인 김하성 선수를 롤모델로 꼽았습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에 들어가자마자 김혜성의 사진이 등장합니다. '빼어난 KBO리그의 2루수' 김혜성이 미국 추수감사절인 28일 이후 비공개 경쟁입찰, 포스팅 절차에 들어가 다음 주 공식 발표가 예상된다는 내용입니다. 지난 6월 세계적인 야구 스타 오타니의 소속사와 계약하며 주목 받은 김혜성은 곧 미국으로 떠나 '운명의 30일'을 준비합니다. [김혜성 / 키움 내야수] "묵묵히 30일 잘 기다리면서… 지금보다 환한 웃음으로 팬분들께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계약으로 인사드리면 좋겠습니다." 현지에서는 시애틀 매리너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LA 에인절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이 김혜성이 필요한 구단으로 꼽힙니다. [김혜성 / 키움 내야수] "지역이나 그런 거 상관없이 저는 일단 저랑 같은 포지션인 선수들이 얼마나 있느냐, 이런 걸 많이 보는 것 같습니다." 지난주에는 한국인 최초의 골드글러브 수상자이자 가장 닮고 싶은 선수인 선배 김하성과 친구 이정후를 만나 '입맛'부터 '계약 꿀팁'까지 조언을 들었습니다. [김혜성 / 키움 내야수] "언제나 하성이 형을 생각하면서, 항상 존경하고 워낙에 옆에서 지켜봤을 때 배울 게 많다 보니까…." 김하성은 이미 지난해 김혜성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점치며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김하성 / 샌디에이고 내야수(지난해 11월)] "혜성이가 잘 성장한다면 저보다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꼭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단장이 모이는 오프시즌 최대 행사 '윈터미팅'은 현지시간으로 다음 달 8일부터 11일까지. 윈터미팅에서 각 구단들은 새 시즌 그림을 구체화하는데, 김혜성의 행선지 역시 이를 기점으로 가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email protected]) #김혜성 #김하성 #이정후 #메이저리그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