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총선 벌써부터 '물밑 경쟁' 본격화[목포MBC 뉴스투데이]
[목포MBC 뉴스] 대선과 지방선거가 끝나면서 2024년 총선을 향한 물밑 경쟁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광주 서구 을의 경우 현역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사무실을 차리고, 일부 인사들의 하마평이 오르내리는 등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기자) 지난 18일 열린 강기정 광주시장 당선인과 국회의원들의 예산정책간담회 지역 국회의원들 사이에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인 김경만 의원이 한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광주 출신으로 내후년 총선 광주 출마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바로 그날 서구 을 지역에 사무실까지 차리며 총선 출마 의지를 숨기지 않았습니다 ◀INT▶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의원 "좀 더 솔직하게 좀 더 세밀하게 목소리를 듣고 더 다가가도록 하겠습니다 서구 주민들의 마음을 얻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광주 서구을은 무소속 양향자 의원의 지역구 그렇지만 지난 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데다, 이른바 '검수완박' 법안 처리과정에서 민주당과 다른 입장으로 복당이 쉽지 않은 상황 바로 이 점 때문에 김 의원을 비롯해 지난 총선에 출마한 인사와 검찰 출신 등 여러 후보군들의 하마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 강은미 정의당 비례대표 의원 역시 광주 서구가 지방의원 시절 지역구여서 차기 총선 출마가 점쳐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INT▶강은미 (정의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왜 그렇게 투표율이 낮았고, 어떤 문제의식을 갖고 있는 지에 대한 것들을 우리 광주 국회의원들이 함께 살펴보고 풀어나가야 할 부분이 있다" 오는 8월 당 대표를 뽑는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설치를 결정하는 등, 공석인 지역 위원장 선출을 위한 일정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이르면 이번 달 하순, 늦어도 다음달 시작될 지역 위원장 공모가 차기 총선을 노리는 입지자들의 1차 시험대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