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민 "제안서 제출하면 청와대서 연락 왔다" / YTN (Yes! Top News)
조성민 전 더블루K 대표가 회사 업무에 청와대 인사들이 수시로 간여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조 전 대표는 오늘 오전 10시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12차 변론에서 박 대통령과 최순실 씨의 관계를 어떻게 인지했느냐는 대통령 대리인단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 씨의 지시로 업무 제안서나 연구과제 제안서를 만들어서 제출하면 최 씨가 표지에 개인 명함을 넣어 어디론가 가져갔고, 이후 청와대 경제수석 등으로부터 전화가 왔다고 답변했습니다. 지난해 2월 초에는 청와대에서 사용하는 업무 수첩을 최 씨가 받아와서 준 적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수첩은 탄핵심판의 핵심 증거로 여겨지는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의 수첩과 같은 종류인 것으로 추측된다고도 덧붙였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2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