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치앙마이 러이 끄라통 축제(설명참고) Thailand's Lantern Festival and Spectacular Parade

※ 태국의 러이 끄라통 축제 Loi Krathong Festival in Thailand 빛의 축제’로 유명한 태국의 전통 축제 러이 끄라통은 태국력 12월 보름에 (2024년 11월 15일) 사람들이 바나나 잎으로 만든 조그마한 연꽃 모양의 작은 배에 불을 밝힌 초와 꽃, 동전 등을 실어서 강물이나 운하 또는 호수로 띄워 보내며 소원을 빕니다 이 때 끄라통의 촛불이 꺼지지 않고 멀리 떠내려가면 자신의 소원이 이루어 진다고 믿습니다 이는 고대 물의 신에게 경의를 표하던 전통에서 기원하고 있습니다 러이’는 띄우다 는 뜻이며 ‘끄라통’은 다양한 의미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러이 끄라통에 물에 띄우는 바구니’란 뜻이 그 중 하나입니다 전통적으로 끄라통은 바나나 줄기로 만들며 오늘날에는 빵이나 스티로폼으로 만들기도 합니다 빵으로 만든 끄라통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분해되고 또한 물고기 밥이 됩니다 끄라통의 모양은 활짝 핀 꽃, 백조, 석상, 불교 관련물 등 그 모양이 다양하지만 연꽃 모양이 가장 보편적입니다 이 축제 동안 작은 배들이 빛을 밝히며 강을 떠내려 가는 모습이 태국 전역을 수 놓으며 아름다운 광경을 만들어 냅니다 장식한 배의 행렬과 조명이 방콕 짜오프라야 강변의 역사 유적지에서도 열리며 다양한 러이 끄라통 행사들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이 축제는 초기 라따나꼬신 시대의 왕실 전통의식에서부터 비롯 되어 그 후 일반인들에게까지 퍼져 오늘에 이릅니다 또한 치앙마이는 ‘이펭 축제(Yi Peng Festival)’라는 치앙마이 특유의 러이 끄라통 축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종이 등불을 하늘로 띄우며 하늘에 있는 신에게 날려 보내며, 등불이 날다가 떨어지는 곳에는 슬픔과 액운이 묻힌다고 믿습니다 색색이 강에 떠 있는 끄라통도 아름답지만 깜깜한 밤하늘에 수 많은 등불 풍선들이 흔들흔들 떠오르는 모습은 넋을 잃을 만큼 아름답다고 합니다 현재 치앙마이에서는 정해진 곳에서만 풍등을 날릴수있으며, 유료화되어 관광객뿐만 아니라 현지인 또한 5 000바트가 (20 만원) 넘는 티켓을 구매해야만 관람할수 있습니다 태국의 평균 월급이 한화 60만원임을 생각하면 전통축제를 제대로 즐길수 없어 많이 아쉬울것 같습니다 무료로 풍등을 볼수있는 장소는 있지만, 시내 중심에서 벗어나있고, 유료화에 비해 규모가 아주 작다고 합니다 하지만 타페 게이트 앞에서 이틀동안 본 퍼레이드는(오후 6시~) 현지인과 더불어 관광객에게 아주 좋은 축제의 볼거리였습니다 핑강에서 떠내려 보내는 등불도 멋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