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팬더믹 속 BIFF 성공적 마무리](https://krtube.net/image/Qz0Qvn9Je5E.webp)
[부산]팬더믹 속 BIFF 성공적 마무리
[앵커멘트] 팬더민 상황에서 대면으로 치뤄진 우리나라 첫 국제행사인 부산국제영화제가 코로나19를 넘어 진정한 영화축제의 모습을 되찾았다는 평가입니다. 김윤정 기자입니다. (헤드라인 : 팬더민 상황에서 대면으로 치뤄진 우리나라 첫 국제행사인 부산국제영화제가 코로나19를 넘어 진정한 영화축제의 모습을 되찾았다는 평가입니다. ) ========================================= 부산국제영화제는 15일 온라인 결산 기자회견 이후 야외극장에서 폐막작 매염방 상영을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코라나19에도 불구하고 세계 223편의 영화가 초청됐으며 69명의 해외게스트들도 부산을 찾았습니다. 열흘동안 치러진 영화제 동안 전체 좌석의 50%만 사용했지만 관객수 7만6천여명으로 좌석 점유율은 80%를 기록하는 등 영화팬들의 열기는 어느 해보다 뜨거웠습니다. 야외극장에서 상영한 오픈시네마도 8일 가운데 5일간 매진을 기록했고, 전체 상영 회차 가운데 절반 이상이 매진됐습니다. 또 신규 프로그램인 온스크린섹션에서는 OTT 시리즈물 3편을 영화제에서 소개했고, 6명의 연기자를 대상으로 유료로 열린 엑터스하우스 수익금은 세이브드칠드런에 기부돼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습니다. 시범적으로 이뤄진 동네방네 비프에도 4천명 가까운 시민들이 찾아 장기적으로 알찬 프로그램으로 지속될 계획입니다. 주요부문 수상자도 발표됐습니다. 아시아 신인감독에게 주는 뉴 커런츠 상은 중국 왕얼저우 감독의 '안녕 내고장'과 한국 김세인 감독의 '같은 속옷을 입은 두 여자'가 수상했습니다. 특히 영화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는 5관왕을, '두 겨울 나는''초록밤'이 3관왕, 영화'낮에는 덥고 밤에는 춥고'는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아시아콘텐츠 필름마켓에서는 지난해 대비 67% 증가한 1천4백여명이 참여했숩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2번의 영사사고와 기자회견 지연, 부산을 다녀간 엔터테인먼트 관계자 1명이 확진된것입니다. 영화와 산업을 함께 아우르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부산국제영화제, 내년에는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으로 찾아올 것을 기약했습니다. B tv 뉴스 김윤정입니다. 영상 취재 박선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