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뉴스] 신흥사 중창조 성준대종사 44주기 다례재

[BTN뉴스] 신흥사 중창조 성준대종사 44주기 다례재

설악산 신흥사의 중창조이자 조계종 정화 6비구 중 한 명이었던 성준 대종사의 44주기 추모 다례재가 봉행됐습니다. 지난 29일 신흥사 설법전에서 봉행된 다례재는 신흥사 회주 우송스님과 주지 지혜스님을 비롯한 문도 등 사부대중이 동참해 스님의 가르침을 되새겼습니다. 조계종 원로의원 도후 대종사는 오늘날 신흥사를 중창하고 종단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헌신한 성준 대종사의 유지를 계승해 나가길 당부했습니다. 정호당 성준대종사는 1955년 범어사에서 고암 상언화상을 은사로 출가한 후 1960년 정화 육비구의 한 명으로 조계종의 정화불사를 이끌었으며, 신흥사를 중창하고 조계종 재무부장, 중앙종회의원, 감찰원장 등을 역임하고 1977년 9월 24일 법랍 24세로 신흥사에서 입적했습니다. 도후 대종사 / 조계종 원로의원 (아직도 저희들은 스님이 생존해 계시면서 늘 경책하실 것 같아가지고, 아주 멀리서라도 스님 말씀만 누가 하셔도 그냥 긴장이 됩니다. 그렇게 저희 스님은 아주 엄하셔서 많이 혼나고 경책을 많이 받아서 (상좌들은) 다들 느낌이 똑같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