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엄복동' 한국영화, 봄 극장가 흥행 싹쓸이 [굿모닝MBN]
'유관순·엄복동' 한국영화, 봄 극장가 흥행 싹쓸이 【 앵커멘트 】 극장가에 봄바람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한국영화들이 박스오피스 순위 상위권을 모두 차지했는데요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3·1절을 앞두고 지난 27일 개봉한 '항거: 유관순 이야기'는 개봉 나흘 만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했습니다 주말까지 79만 명을 동원하는 저력을 보이며 흥행 선두에 나섰습니다 '항거: 유관순 이야기'는 유관순 열사의 수감기간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유관순 역을 맡은 고아성의 열연과 실제 그 당시 행했던 고문 장면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고아성 / '항거: 유관순 이야기' 유관순 역 - "(독립선언서 낭독 때) 25분의 모든 수인분들과 눈을 맞추면서 낭독을 했었는데 컷 되자마자 다들 약속한 듯이 뜨거운 눈물을 흘렸던 되게 뜻깊은 기억이 있습니다 " '유관순'의 뒤는 새로운 한국형 오컬트 무비를 제시했다는 평을 받는 '사바하'가 이었습니다 오컬트는 과학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미스터리, 초자연현상 등을 가리키는 말로, 영화에서는 이정재가 특이한 종교 집단을 추적합니다 흥행 3위는 정우성과 김향기가 검사와 사건의 목격자로 만난 영화 '증인'이 차지했습니다 4위는 1,600만 명을 동원하고 총매출액에서 한국영화 최고 기록을 세운 '극한직업'이 차지했습니다 5위에 이름을 올린 '자전차왕 엄복동'은 일제강점기 민족 영웅 엄복동을 다뤘습니다 배우들은 촬영 몇 개월 전부터 자전거 훈련을 체계적으로 받으며 연기를 준비했습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 batgt@naver com ] 영상취재 : 김영환 VJ 영상편집 : 한주희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굿모닝MBN #주요뉴스 #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