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의 정석] 고래사냥 배창호 감독 철로 추락 / YTN
이 시각 화제가 되고 있는 인물을 정리하는 '인물의 정석'입니다 오늘의 키워드는 '한 가지 일에 정신을 쏟음'을 의미하는 '열중'입니다 인물의 정석 4위는 영화 고래사냥을 만든 배창호 감독입니다 오늘 새벽 6시쯤 서울 강남구 한티역 승강장에서 배창호 감독이 철로로 추락했습니다 다행은 얼굴에 타박상을 입었을 뿐 생명엔 이상이 없는 상태인데 경찰은 "홀로 서 있다가 떨어지는 장면이 CCTV에 찍힌 만큼 스스로 투신했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배창호 1984년 영화 고래사냥으로 인기 감독 반열에 오른 이후 건국대 영화예술학과 교수로도 재직해 왔습니다 배 감독은 최근 다음 작품 준비를 하면서 수개월간 수면장애를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물의 정석 3위는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그라피티꾼, 일명 페인트 낙서꾼들입니다 지금 보시는 사진은 지난달 26일 대구 지하철을 습격한 외국인 낙서꾼, 그라피티의 작품입니다 최근에는 명동파출소 바로 옆에서도 낙서 폭탄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낙서꾼들이 외국 주요 도시엔 낙서를 할만큼 다 해서 낙서가 적은 한국, 특히 서울을 새하얀 도화지로 삼아 페인트 낙서에 열중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물의 정석 2위는 우리 고전 홍길동전을 세계 어린이들이 즐겨 읽는 영문 동화로 영역한 미주리대 강민수 교수입니다 미주리 대학에서 역사학과 교수로 재직중인 강 교수는 한국 고전 소설을 열중해서 읽다 홍길동전을 번역까지 하겠됐다며 약자를 사랑한 의적 홍길동에 출판사가 매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출판사는 인류 문화의 고전만 엄선해 쉬운 영어로 풀어쓰는 '펭귄 클래식'으로 유명한데 지금까지 동아시아 고전 중엔 중국의 홍루몽과 일본의 겐지 이야기만 있었지만 이젠 홍길동이 당당히 발을 들여놓게 됐습니다 인물의 정석 1위는 국제 언론단체가 뽑은 '자유를 위해 싸우는 영웅'에 선정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입니다 '국경없는기자회'와 프랑스 AFP통신은 '자유를 위해 싸우는 영웅 100명'에 남아프리카공화국 넬슨 만델라 대통령, 미국의 흑인 인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 목사, 미얀마의 아웅산 수치, 티베트의 달라이 라마 등과 함께 김복동 할머니를 선정했습니다 1938년부터 1945년까지 일본군에 끌려가 성 노예로 살았던 아시아 여성 20만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