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이슈] 마스크 대란, 언제까지 이어질까? / YTN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이종훈 / 정치평론가, 박홍준 서울시의사회 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코로나19 관련해서 오늘 짚어봐야 될 부분들 이종훈 정치평론가 그리고 박홍준 서울시의사회 회장과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오늘도 대구경북 지역으로 확진자가 늘고 있는 상황은 비슷한데 확진자 양상이 조금은 달라졌어요, 회장님 지금 신천지 비율이 조금 낮아졌고 그리고 일반인 비율이 대구지역에서 조금 늘어난 이런 추세인데 그러다 보니까 정부의 진단 우선순위, 치료 우선순위 기준이 조금 달라졌죠? [박홍준] 지금 예상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고위험도군, 집단감염의 확진자가 쭉 나오다가 그것이 지역사회 감염이 되면서 일반 시민들에게 그것이 전파되는 양상이기 때문에 급격히 늘고 있다가 이제 그런 것이 일반 사회로 퍼지는 그런 과정이라고 보겠습니다 [앵커] 그동안 신천지 아니라서 검사 못 받고 좀 피해를 보신 분들도 있고 그리고 자가격리 중이다가 돌아가신 분도 있기 때문에 뭔가 좀 정부의 정책이 달라진 것은 맞게 가는 방향이에요 [이종훈] 그렇게 볼 수 있죠 그러니까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집중적으로 발병을 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일단 어떻게 보면 발화지점에 해당하기 때문에 일단 그것부터 진화를 해야 된다는 생각을 정부가 했던 것 같고요 그 판단은 적절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일단은 초동 진화 내지는 진압이 끝났다고 보고 그다음에는 조금 전에 말씀하신 바와 같이 조금 더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대구 시민들, 일반 시민들 위주로 어떻게 보면 방역에 초점을 변경한 상태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추가경정예산안이 오늘 임시국무회의에서 통과가 됐고 내일 제출될 예정인데 11조 7000억 원, 메르스 때보다 예산이 많죠? [이종훈] 그렇습니다 2조 3000억 원 정도 더 많은 건데요 이게 역대급입니다 그러니까 감염병 대응 관련한 추경 편성으로는 가장 역대 최고치라고 보면 될 것 같고요 메르스 사태 때에 비해서 지금 이번 같은 경우는 확진자 숫자도 훨씬 많고 하기 때문에 당연히 예산 증액은 불가피할 것 같다이런 생각이 들고요 많은 부분이 보니까 역시 방역에 대한 대비 부분하고 그리고 소비가 많이 위축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민생경제 살리는 쪽으로 투입을 많이 하는 것으로 이렇게 편성이 돼 있습니다 [앵커] 역대급 추경이 편성됐다는 얘기까지 들어봤는데 지금 의료진 입장에서 메르스도 경험해 보셨고 사스, 신종플루 다 경험해 보셨을 텐데 의료진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현재 코로나19 상황은 어느 정도라고 보면 됩니까? [박홍준] 항상 신종 감염병이 나타나게 되면 의료진은 긴장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메르스 때도 마찬가지였지만 메르스 때는 위중도는 높았지만 전파력은 지금보다 훨씬 덜했고요 사스는 사실 우리나라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던 겁니다 그렇지만 이번에 코로나는 저희가 맨 처음에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한 전파력을 가지고 이미 전 세계의 거의 모든 나라에 다 전파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이건 지역사회 감염을 넘어서 이제 판데믹, 지구 전체에 퍼지는 것이 아니냐,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앵커] 전파력 [박홍준] 전파력이 생각보다도 훨씬 더 심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신종플루하고 비교하면 어떻습니까? [박홍준] 신종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