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관광 1번지' 연천 (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안보관광 1번지' 연천 (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 앵커멘트 】 다양한 관광상품이 나오고 있는 요즘, 안보를 주제로 한 관광이 경기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최전방 접경지인 연천군의 경우 안보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유승한 기잡니다 【 VCR 】 중부전선 최대 요충지에 자리 잡은 태풍 전망대입니다 600m 앞에는 휴전선이 펼쳐져 있고 북한군 초소도 1600m 거리에 있을 만큼 최전방입니다 망원경을 이용하면 좀 더 정밀하게 북녘을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반세기 넘게 때묻지 않은 자연을 비롯해 북한의 오장동 농장이 눈에 닿을 듯 생생하게 관측됩니다 전망대 바깥에는 고향을 두고 떠나온 실향민의 망향비와 한국전쟁 전적비 등도 세워져 있습니다 【 int 】151658 임예지 방문객 / 대진대학교 평상시에는 통일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보지 않았는데 전망대에 와서 몸소 느끼고 체험하다 보니 분단의 현실을 직접 느낄 수 있었고 통일이 빨리 됐으면 좋겠습니다 【 VCR 】 열쇠전망대도 태풍전망대와 더불어 연천군의 대표적인 안보관광지입니다 민통선에서부터 깊은 오지로 진입해야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우리 군과 북한군의 확성기 소리가 뒤엉키며 치열한 심리전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군부대에 따르면 분단 이후 분한 군의 침투를 격멸한 게 54회, 귀순자 유도에 성공한 것도 6차례나 됩니다 최근에는 태풍 전망대와 함께 시설 개선 사업도 마무리 됐는데 노인과 장애인의 접근성이 좋아졌고 방탄유리를 도입하는 등 안전성을 높였습니다 【 int 】152021 조남철 연천군청 문화관광체육과 인근에 숙박업 소나 맛집 농촌체험이나 생태 등에 연계 관광 지역을 활성화한다면 연천군에 대한 관심도 재고라든지 지역 수입을 증대해 연천군 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VCR 】 안보관광 1번지로 주목받고 있는 연천군 일반인들의 민통선 출입은 신분증만 있으면 가능하고 전망대는 매주 화요일을 제외하곤 연중 개방돼 있습니다 딜라이브서울경기케이블TV유승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