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죽음의 백조' B-1B 랜서 4대 괌에 전진 배치 [MBN 종합뉴스]

미, '죽음의 백조' B-1B 랜서 4대 괌에 전진 배치 [MBN 종합뉴스]

【 앵커논평 】 이런 가운데 미국이 '죽음의 백조'라고 불리는 B-1B 랜서 폭격기를 괌에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추가 군사도발을 대비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민경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비행장 활주로 옆에 비행기 4대가 나란히 배치돼 있습니다 인공위성사진업체 '플래닛랩스'가 태평양 괌에 있는 미군기지를 촬영한 사진으로, '죽음의 백조'라고 불리는 B-1B 랜서 전략폭격기입니다 미 사우스다코타주를 출발해 현지시각으로 어제(4일)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 공군의 주력 폭격기인 B-1B는 B-52의 2배에 가까운 57톤의 폭탄을 싣고 비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최대속도 마하 1 25의 빠른 비행이 특기로, 괌에서 한반도까지 2시간이면 도착해 작전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북한은 올해만 벌써 18번째 무력시위를 벌였고, 제7차 핵실험도 임박했다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 때문에, B-1B 배치는 북한의 추가 도발을 의식한 미국의 움직임으로 풀이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신종우 / 한국국방안보포럼 전문연구위원 - "괌에 B-1B 폭격기를 배치한다든지 주일 미군 기지에 스텔스 전투기를 증강한다는 모습은 북한의 도발에 대비할 뿐만 아니라 북한이 도발하지 않도록 북한을 압박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 미국은 지난 2017년 북한의 제6차 핵실험 직후에도 B-1B 2대를 한반도 동해 상으로 출격시킨 바 있습니다 MBN뉴스 민경영입니다 [business@mbn co kr] 영상편집 : 김미현 그래픽 : 박성훈 #MBN #종합뉴스 #주요뉴스 #MBN뉴스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