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정상회담 사실상 합의…강제징용 해법찾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한일, 정상회담 사실상 합의…강제징용 해법찾나 [앵커] 한국과 일본이 다음달 중국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국 정상회담을 하는 것으로 사실상 합의한 상황입니다 수출 규제와 지소미아를 넘어 징용 배상 해법이 나올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곽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수출규제와 지소미아 문제를 둘러싼 갈등을 봉합한 한국과 일본 악화일로를 걷던 한일관계의 분위기가 반전된 만큼 이제는 핵심현안인 양국 관계 악화의 시발점, 강제징용 배상 문제를 푸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양국이 다음달 중국에서 정상회담을 하는데 사실상 합의한 만큼 이 문제애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강경화 / 외교부 장관] "(한일 정상 회담 관련해서 어디까지 얘기가 완료된 건지요?) 네, 많이 조율할 부분이 있습니다 " 강제징용 배상판결과 관련해 양국은 평행선을 달리고 있지만, 한일 외교당국이 정상회담 전에 실마리를 찾는다면 빅딜이 이뤄질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됩니다 최근 문희상 국회의장이 양국 국민의 자발적 성금까지 더하자는 이른바 '1+1+알파' 방안을 내놨고, 일본의 반응도 나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제 징용 피해자들의 동의가 관건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양기호 / 성공회대 일본학과 교수] "사죄와 보상을 기대하는 피해자들의 동의가 있어야 하고 전제가 돼야 하는 거죠 지소미아·수출규제와 다른 문제죠 " 한일이 정상회담을 계기로 꽉막힌 징용 배상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는데 한걸음 더 성큼 다가설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kwak_ka@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