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 국회, 간판 파동을 막아서다 § 우리가 잘 몰랐던 국회 史 46회 §

(하이라이트) 국회, 간판 파동을 막아서다 § 우리가 잘 몰랐던 국회 史 46회 §

일제강점기 당시 우리나라는 한글을 마음대로 쓸 수 없었다. 한글 대신 거리를 차지하기 시작한 한자와 일본어 간판... 하지만 다행히 해방을 맞이하면서, 우리는 한글을 되찾기 위한 움직임을 시작했다. 1948년 정부와 국회는 공문서에 ‘한글’만을 사용하도록 법을 만들고 이를 시작으로 해서 민간에도 한글만 사용하는 '한글 전용(專用)'을 권유했다. 그리고 10년 뒤 대대적으로 시행된 ‘한글전용 실천요강’! 1958년 이승만 정부는 ‘대한민국의 모든 한자 간판을 한글로 바꾸겠다’고 선언한다. 정책의 취지는 좋았지만, 문제는 ‘경찰 공권력’을 동원해 강제로 교체했다는 사실. 일각에서는 간판을 달아주는 ‘간판 장수’만 좋아할 일이 아니냐며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다. 간판 파동 이후에도, 국회는 다양한 ‘한글 사용 장려’ 방안을 적극적으로 논의해왔다. 의원 명패를 시작으로 국회의 간판인 ‘국회 표지’까지 한글로 바꾸는 등 우리 고유의 문자 ‘한글’을 사랑하는 국회의 노력은 현재 진행형! -------------------- ◼ 국회방송 홈페이지: http://www.natv.go.kr ◼ 블로그: https://blog.naver.com/natv524 ◼ 페이스북:   / natv.go.kr   ◼ 인스타그램:   / natv.go.kr   ◼ 카카오TV: https://tv.kakao.com/channel/2871094 ◼ 네이버TV: https://tv.naver.com/na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