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한일 정상회담, 아직 갈 길 멀어"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강경화 "한일 정상회담, 아직 갈 길 멀어" [앵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한일 정상회담 개최까지는 여전히 갈 길이 멀다고 밝혔습니다 양국 간 입장차가 큰 상황이지만, 간극을 줄이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종합 국정감사 일왕 즉위식에 맞춘 이낙연 국무총리의 방일을 앞두고 의원들의 질의는 한일관계로 쏠렸습니다 [박병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대통령 친서 가져가시죠? 부인하진 않으시죠?" [강경화 / 외교부 장관] "네 " 이 총리와 아베 총리간 면담 시간에 대한 구체적 언급도 나왔습니다 [정진석 / 자유한국당 의원] "아베 총리와의 면담시간이 실제로 10분 정도밖에 안 되는 게 사실입니까?" [강경화 / 외교부 장관] "지금 상황으로선 그렇습니다 계속 조율 중입니다 " 강 장관은 현안에 대한 한일 양측의 이견 좁히기 노력은 계속되고 있지만, 여전히 간극이 큰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상회담 개최 전망엔 일본의 전향적인 태도와 성과가 담보돼야 한다며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가능성은 열어뒀습니다 [강경화 / 외교부 장관] "구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은 지금 현재 시점에선 없습니다 가능성이 없다고는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 강 장관은 또 지난주 주한 미 대사관저 무단 침입 사건에 대한 외교부 대응이 미흡했단 지적을 일부 시인했습니다 한편 국감에선 무중계·무관중으로 끝난 지난 평양 원정에 대한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고,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또 고개를 숙였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