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반변성 명의] 눈에 생긴 암이라는데… 어떻게 치료할까
#황반변성 #습성황반변성 #건성황반변성 황반변성은 눈에 생기는 ‘암’에 비견된다 실제 치료에 항암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황반변성은 시력의 90%를 담당하는 황반에 이상이 생긴 상태로, 내버려두면 실명에 이른다 황반변성은 나이와 관련이 깊기 때문에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황반변성으로 진료 받은 환자는 2017년 16만 6007명에서 2021년 38만 1854명으로 4년 새 130%나 증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몸이 천 냥이면 눈은 구백 냥’이라는 속담처럼 눈은 신체 중 가장 중요한 부위다 황반변성 예방은 필수적이다 국내 황반변성 명의로 알려진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안과 지동현 교수는 “황반변성에는 ‘나이’가 가장 결정적인 요인인데, 나이는 되돌릴 수 없으므로 고혈압·흡연 등 다른 위험인자를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했다 황반변성은 신약이 가장 활발하게 나오는 질환이다 진행된 황반변성 환자라고 해도 치료를 지레 포기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시도해봐야 한다 지동현 교수를 만나 황반변성에 대해 들었다 /이금숙 기자 lks@chosun 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