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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로 싹 바꾼 벤츠·제네시스…친환경차가 대세_산업뉴스[산업방송 채널i]
[리포트] 국내 출시를 앞둔 메르세데스-벤츠의 S클래스 전기차 모델인 EQS. 내외장 모두 내연기관차와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으로 미래차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내년에 나올 EQE와 AMG EQS까지 벤츠의 차기 주력 차종은 모두 전기차입니다. SUV 차량인 G시리즈 역시 전기차인 EQG 콘셉트카로 변신했습니다. 이밖에 EQA와 EQB 등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벤츠는 전 모델을 전기차 라인업으로 구성했습니다. [인터뷰 - 토마스 클라인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표] 메르세데스-벤츠는 전기차 시대의 리더가 되는 게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시장 여건이 허락하는 한, 10년 내에 완전한 전동화를 달성할 계획입니다. 저희는 ‘전기 중심’에서 ‘전기 전용’으로 전환할 것이며, 배기가스 없는 미래를 향한 여정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제네시스 역시 전기차로 전시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2030년부터 내연기관차 생산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만큼, 전기차는 이미 주력 차종이 된 겁니다. 특히, 첫 전기차 플랫폼을 적용한 GV60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기존 모델을 전동화 한 GV70과 G80에다 콘셉트카인 제네시스 X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현대차는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수소트럭 엑시언트 퓨얼셀을 선보였습니다. 1회 충전으로 400킬로미터를 달릴 수 있는 이 수소트럭은 오는 2025년까지 1,600대가 스위스로 수출됩니다. 아이오닉5를 기반으로 만든 자율주행차는 콘셉트카카 아닌, 실제 도로를 달릴 예정.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자율주행 레벨4 수준으로, 조만간 서울 도심에서 시범 운행을 시작합니다. [인터뷰 – 김윤수 / 현대차 국내마케팅실장] 당사가 추구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드로서의 비전을 한 곳에서 모두 체험할 수 있도록 전기차는 물론, 자율주행, 로보틱스, 수소에너지, 신규 모빌리티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모빌리티 파크라는 콘셉트로 구현하였습니다. 올해 서울모빌리티쇼에 참여한 10개 완성차 브랜드들은 대부분 내연기관차의 종식과 함께 친환경차로의 세대교체를 예고했습니다. 그동안 자동차 관련 전시에서 조연이었던 친환경차는 이제 주연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