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국회정상화 협상재개…합의점 찾을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여야, 국회정상화 협상재개…합의점 찾을까 [앵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피습 사건으로 연기됐던 여야 원내대표들 간의 회동이 잠시 후 다시 열립니다 정세균 국회의장이 제시한 협상 시한이 내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국회 정상화를 위한 극적 합의를 이뤄낼 수 있을 지 주목되는데요 국회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재동 기자 [기자] 네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한 여야 원내대표들은 잠시 후인 오전 11시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국회 정상화를 위한 막바지 협의에 들어갑니다 이들은 원래 지난 토요일 비공개 회동을 가질 예정이었는데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30대 남성으로부터 폭행을 당하는 사태가 일어나며 무산됐습니다 드루킹 사건 특검을 비롯해 추가경정예산과 방송법 개정안 처리 등을 놓고 가뜩이나 여야 대치가 첨예한 상황에서 김 원내대표의 폭행사건이 정국의 긴장감을 심화시키고 있는 분위기인데요 더불어민주당은 김 원내대표의 피습 사건에 대한 유감을 밝히면서도 천막시위와 단식농성을 중단하고 국회에 복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은 '드루킹 사건'에 대해 민주당이 조건 없는 특검을 받을 때까지 천막 농성과 단식투쟁을 중단할 수 없다는 입장인데요 여야가 '강대강'으로 맞서며 평생선을 달리고 있기 때문에 오늘 회동이 협상 타결로 이어질지는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정세균 국회의장이 내일 오후 2시로 국회 정상화 시한을 못박은 데다 다음달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회가 공전만 지속하는 상황은 여야 모두에 부담인 만큼 극적 합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